■ 개 요
작가: 존 위드먼 (Jon Widman)
기간: 11월 4일~12월 11일
장소: 갤러리 엠(gallery em)
시간: 화–금 10:00am–6:30pm, 토요일&공휴일 10:00am–6:00pm
오프닝: 11월 4일(목) 5:00pm–8:00pm / 작가 참석
■ 전시 취지
2010년 11월 갤러리 엠에서는 작가 존 위드먼의 <존 위드먼: 작별 전 짧은 시간 Jon Widman: A Short Time Before Goodbye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8년 10월 갤러리 엠에서 열렸던 전시 이후 2년 만에 국내에서 여는 개인전이다. 존 위드먼은 낡고 오래된 책과 음반, 박스 등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관심사에서 벗어나게 마련인 우리 주변의 소소한 사물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하고 해석하여 극사실적으로 정밀하게 재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옛 기억들을 추출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선택된 오브제들을 작가의 의도대로 배열하고 재해석하여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작업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작품의 주제인 빈티지 ‘책’ 자체에 집중하여 그 책들에 배어 있는 타인들의 역사와 옛 기억에 더욱 더 조심스럽고 세밀하게 접근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작가는 지난 전시의 연장선상에 있는 세련되고 절제된 색감의 회화11점, 그리고 새로운 시도의 사진3점과 조각 1점 등 총 15여 점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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