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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아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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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데미안 허스트 등 미술전문지「파켓」과 작업한 185명 작가의 작품 200여 점을 전시로, 1987년 부터 매년 작품을 더하여 진행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 展



파켓이 선정한 200명의 현대 미술 작가, 앤디 워홀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앤디 워홀(Andy Warhol),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 신디 셔먼(Cindy Sherman), 로버트 로젠버그(Robert Rauschenberg), 댄 그레이엄(Dan Graham), 길버트와 조지(Gilbert and George), 제프 쿤스(Jeff Koons),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

현대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니 현대 미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벌써 어떤 사람들의 명단인지 짐작할만한 이들은, 지금 현재 쓰여지고 있는 현대 미술사에 이미 살아있는 전설로 기록된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들이다. 현대 미술의 가장 핵심적인 작가라 할 수 있는 이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는 올 겨울 가장 주목할만한 전시회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개최된다.



앤디 워홀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현대미술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현대 미술 도서관으로 변신하는 미술관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185명의 작가 범위는 팝 아트의 창시자 앤디 워홀, 현역작가로서 작품 판매 최고가를 기록했던 데미안 허스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 광장의 조각가인 제프 쿤스 등 이미 거장의 반열에 올라있거나, 지금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작가들을 모두 망라한다.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부터의 현대 미술, 그 모든 흐름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전시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행사인 베니스 비엔날레의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작가만도 1986년 수상자 지그마르 폴케를 비롯하여, 게르하르트 리히터(1997), 루이즈 부르주아, 브루스 나우먼(1999) 등 15명이 참가하며, 영국의 테이트 브리튼이 현대미술 작가에게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터너상 또한, 첫 수상자 맬컴 몰리(1984)를 필두로 레이첼 화이트리드 (1993), 토마 압츠 (2006)까지 총 25명의 수상자중 10명의 수상자가 이번 전시에 함께한다.

이외에도 2007년 신세계백화점에서의 퍼포먼스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세계적인 퍼포먼스 작가 바네사 비크로프트, 2011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아이 웨이웨이와 최근 한국 에서의 작업과 전시로 그 명성이 더 알려진 토마스 슈트루트 등 화제의 현대미술 작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예술가는 일상에서 영감(靈感)을 만난다.

20세기 후반기를 지나는 동안 예술은 표현 대상이나 형식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적 삶의 영역과 더욱 친밀해졌다. 일상적인 삶의 세계가 예술의 영역으로 침투되면서, 사회, 정치, 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목소리들이 예술의 영역에 담겼고, 그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현대미술의 세계는 유례없는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예술가들은 획일화된 방향성을 벗어나 자유로운 창조과정을 통해 작품 세계를 유희적인 공간으로 확장시키고 있는데, 이러한 경향으로 인해 관람객은 작품과 좀 더 가까운 소통의 창구를 공유하게 되었다.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 전은 이와 같은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품 창작 태도와 상황을 보다 근접된 시각으로 담고 있다.

이 전시는 “예술가는 일상에서 영감을 만난다”라는 주제 아래, 최근 25년간 널리 사랑받은 현대미술의 월드스타들의 작품 200여점을 선보이며, 이번 전시는 여섯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집’처럼 방이 구분되어 꾸며지는데, <작업실>, <놀이터>, <야외>, <옷장>, <도시> 등 소 주제별로 전시된 방에서 관람객들은 예술적 감성이 가득한 색다른 일상의 공간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다양한 관람 체험을 이끌어 내는 전시 공간은 창의력 넘치는 작가들이 일상 속에서 어떤 이미지와 사회 현상들을 포착하여 형상화시키는지, 거장 작가들이 담아내고자 하는 작품 이면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작가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전시의 마지막에 만나는 <체험 공간>에서는 공동작업 과정에서 만들어진 작품 제작 스케치 등 다양한 제작 과정을 볼 수도 있다. 회화를 비롯하여 조각, 사진, 도면, 인쇄물, 비디오, DVD 등 현대미술에서 다뤄지는 가능한 모든 매체를 망라하는 작품들은 재료와 소재에 한계가 없는 현대 미술의 매력을 한눈에 만끽할 수 있도록 소개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한다.

가장 집약적으로 우리 시대의 미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이외에도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관람객들은 색다른 흥미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재료와 소재에 한계가 없고 다양한 형태를 지닌 현대미술 작품은 소재의 다양함만큼이나 폭넓은 사고의 깊이를 요하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소재로 활용된 일상의 장면들, 물건들, 차용된 이미지들의 이면에 작가가 사회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는 성의 문제에서부터 시작하여 동성애, 인종차별, 존재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던지는 문제와 주제 의식이 상당히 깊이 있고 다양하다.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면에서 현대미술을 즐겨도 좋지만, 작가의 작업 이력과 작가가 던지는 화두에 귀를 기울이면 깊이있고 사색적인 색다른 감상이 가능할 것이다. 현대미술의 콘사이즈 백과사전에 버금갈만한 도록 외에도, 현대미술이 난해하게 느껴지는 관람객들을 위해 오디오 가이드와 도록이 부담되더라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해설서 팜플렛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이 작가와 작
품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해 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What is …(PARKETT)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집약적이고 방대한 작품 목록으로 전시가 가능하게 되었을까?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놀라운 작가들의 목록을 보유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현대 미술 전문지 <파켓>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984년에 취리히에서 창간된 <파켓>은 1년에 세 번 영어와 독일어로 출간되는 세계적인 명성의 현대미술 전문지. 유럽의 대표적인 현대미술 잡지로 유럽과 미국 미술계의 다양한 교류와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창간되었으며, 편집 방향과 내용과 관련하여 작가, 즉 아티스트들에 의해 주도되는 잡지라는 컨셉으로 다른 잡지와 차별화하여 출발하였다

매 호마다 젊고 주목할만한 현대미술작가를 엄선하여 잡지 기획에서부터 편집, 기고할 평론가 선임, 작품 제작까지 함께 진행하는 협업 체재를 통해, 다른 잡지와는 확연히 차별화된 세계적인 미술전문지로 발돋움했다. 지금 현재 파켓은 2011년 제 54회 베니스 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선임된 비체 쿠리거(Bice Curiger)가 편집장을 맡고 있다.



파켓과 현대 작가들의 공동 작업 25 년의 발자취 – Parkett Edition

미술 잡지 파켓의 독특한 협업 시스템 가운데서도 가장 특별한 부분은 현대 작가들과의 공동 작업(Collaboration)을 통한 신작 제작이다. 현대 미술 작품에 관해서도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었던 파켓은, 매호 선정된 작가들과 잡지 출간외에도 협업작업의 또다른 결과물인 작품 제작을 진행해왔는데, 이 작업은 발행 호수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작품들을 탄생시켰고, 2009년에 창간 25주년을 기록하며 총 185명의 아티스트가 작업한 200여 점의 현대 미술 작품 목록을 완성하게 된다.

이렇게 완성된 파켓 에디션은, 이 시대의 유명 작가들의 특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작업이자 현대 미술의 최전선을 선보이며, 가히 현대 미술의 도서관이라 칭할 수 있을 만큼 방대하고 다양한 작품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현대 미술의 다양한 변화와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이 파켓 에디션은 1987년, 파리의 퐁피두 센터에서 전시회로 구성되어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새로운 에디션이 더해지면서 뉴욕 현대미술관(MoMA),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현대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문화 도시들의 대표 미술관에서 특별전으로 전시되었다. 비평가들과 미술 애호가들의 열광적 지지를 얻었던 바로 그 전시가, 2010년에 예술의전당에서 한국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Art to have at home _집에 소장할 수 있는 예술

'우리는 작가에 관한 정보뿐 아니라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예술과 직접 접촉하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라는 창간 이념은 파켓이 협업 작가들에게 제시하는 작품 제작 포인트와도 일맥상통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집에서 즐길 수 있고, 취급하기 쉬우며, 적정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고, 배달이나 운반이 손쉬운 작업이어야 한다”는 기준 아래, 작품들은 생활 속에서 즐기거나 소장할 수 있는 규모로 제작되었다.

따라서, 이 파켓 에디션으로 구성된 이 전시는 세계적 수준의 현대 작가들을 광범위한 규모로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대 미술이라는 어렵게 느껴지는 장르를 통해, 오히려 예술과 생활 사이에 벽을 허무는 즐거운 재미를 관객에게 경험케 할 것이다. ‘현대 미술에 대한 도서관’으로 변신하는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아트>전에서 관람객들은 방대한 현대미술의 양상을 가장 핵심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한마디로 현대 미술의 교과서와 같은 전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Contemporary Art for Contemporary Kids
어린이를 위한 현대 미술 체험 공간 “나도 월드스타 예술가가 될 거야”


창의 학습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현대 미술 창작 체험 교실이 이번 전시와 함께 진행된다. 현대 미술 영역에서 장르와 소재의 한계가 없는 점을 직접 보고, 이해하고, 만들고 체험하면서, 현대미술의 다양성, 포용성, 창의성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춘 체험교실은 작품을 만드는 구상부터 창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디어와 재료,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단시간이지만, 현대미술의 다양성, 포용성, 창의성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거장 작가들의 일상 속 작품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창작에 관한 사고의 한계를 부수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교육기간 : 2010.12.23 - 2011.1.29 / 매주 수,목,토(주3회, 공휴일제외)
수업시간 : 1일 2회 / 오전 11시, 오후 2시 / 소요시간-1시간 30분
수 강 료 : 20,000원 (전시관람료 및 전시 안내 리플렛 포함)
대상연령 : 만 6세이상 어린이 - 초등학교 6학년 / 각 반 15명
수업내용 : 작품설명을 들으면서 전시관람 후, 체험교실에서 수업합니다.



전시기간

초청자 & Press open : 2010.12.17 (금) 오후 5시
관람객 open : 2010.12.18(토) - 2011.2.25(금)
(휴관일 : 12월 27일, 1월 31일 / 매월 마지막주 월요일)

관람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입장마감: 오후 6시 30분)
장 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 제3~4전시실
주 최 : 예술의전당, KBSN, PARKETT
협 찬 : GS SHOP

입 장 권
일반 및 대학생 : 8천원 / 6세이상 미취학아동 및 초중고생 : 4천원
예술의전당 골드회원 : 4장까지 1천원 할인
예술의전당 블루회원(예당우리V플래티늄/예당BC플래티늄) : 2장까지 1천원 할인
20인 이상 단체 : 1천원 할인
5세이하 아동 및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국가유공자 : 무료


문의 및 예매
예술의전당 02) 580-1300 / 티켓예매 www.sacticket.co.kr

참여 작가 및 주요 내용

출품작가, 출품작 총 : 185인 / 평면(회화, 사진 등), 입체 (조각, 설치), 영상 등 총 200여점
전시구성 주제 : 예술가는 일상에서 영감을 만난다.

구성 : 1. 작업실에서 2. 놀이터에서 3. 야외에서, 4, 옷장에서, 5, 도시에서, 6. 세계미술네트워크, 체험공간

하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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