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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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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종전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11-01-05 ~ 2011-01-11

  • 참여작가

    임세종

  • 전시 장소

    갤러리라메르

  • 문의처

    02-730-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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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시 제 목  : [2011갤러리 라메르 신진작가 창작지원전시 선정작가] –임세종 개인전

` 전 시 기 간  : 2011년 1월 5일(수) ~ 1월 11일(화)  

` 전 시 장 소  : 갤러리 라메르 3층 (제3전시실)




도시, 그 속에서 인간을 보다


2011 갤러리 라메르 신진작가 창작지원 전시 작가로 선정된 임세종의 초대전이 1월 5일부터 11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갤러리 라메르 신진작가 창작지원 전시 프로그램은 매년 다채롭고 독창적인 시각의 창작욕을 가진 신진작가를 선정하여 새롭고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대인의 특징을 ‘도시’라는 상징물에 대유 하여 표현해 온 임세종 작가는 도시화된 환경 속에서 몰개성화 되어가는 현대인의 무미건조함을 담담한 시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건물의 색을 동일하게 표현한 것은 인간의 성향이 같음을 상징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그 중 사실적으로 묘사된 부분은 인간의 무리들 속에서 작가 자신을 상징하고 있다.




■ 작가노트 


환경에 동화되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이란 나라에서 인간은 특유의 성향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공통된 성향과 가치관의 형성은 민족성을 말하는 것이며, 타고나는 것이 아니고 지식으로 습득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는 한국이란 나라의 문화와 사회, 경제등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며, 시대적 사회적 상황 등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환경은 문화적 자연적 환경뿐만 아니라 움직이고 존재하는 것과 상상적인 장면 또는 우리의 지적인 상황 등 포괄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것은 작품에서의 건물도 이와 같은 의미이다.

한국은 반도라는 지형적 특색과 자연환경 그리고 역사에 의해 한국인의 성격과 미가 형성되며 그로인해 나라의 예술과 색조가 정해진다. 이와 같은 자연환경으로 한 나라의 문화와 사회가 형성되며 이것은 한 개인과 분리 될 수 없으며 상호 의존관계를 통해서 개개인의 성격과 인격이 형성된다. 이렇게 형성된 집단은 하나의 민족성을 형성시킨다.

나의 작업에서 동기로 내세운 내용은 한국이라는 문화적 공간 속에서 본인이 지나온 장소나 머무른 곳을 배경으로 하여 표현하였다. 그리고 작품 내용에 있어서 도시환경은 인간을 이미지화 한 것이다. 그러나 작품에서 인간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는 인간의 모습을 실제 인간의 모습이 아닌 건물에 비유하여 도시환경 속에서의 인간의 집단을 상징적인 의미로 묘사하였다. 도시이미지를 상징하는 건물의 색감을 동일하게 처리하여 도시 환경 속에서의 인간의 성향이 같음을 상징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문화가 발생되지만 이렇게 발생되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변화는 당연한 듯 자연스럽게 인간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이러한 환경적 변화는 우리가 평소에 인지하기 어려운 부분이며 너무도 익숙한 문화에 우리 스스로 동화되어 버린다. 따라서 어느 환경이든 인간은 스스로 환경에 영향을 받아 그 환경에 맞춘 일률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논의로 도시풍경의 이미지를 작업해 나가는 것은 문화 그리고 사회와 개인과의 관계를 통해 형성되고 동질화된 한국의 민족성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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