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마주는 미술계에 비중 있는 작가들의 전시와 더불어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상업화랑에서는 전혀 관심이 없는 예비작가들을 위한 전시를 기획해 왔다. 지난 어린이날에 있었던 미술영재들의 전시 “얍!”전과 여름 휴가철에 피서도 못 가고 작업만 하는 작가들을 위한 전시 ‘vacance in imazoo’등에 이어 이번 전시 『SCOUT』展도 같은 맥락으로 2011년 미술대학 예비졸업생들 중, 졸업전의 작품을 토대로 가능성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열리는 신진작가 지원전시이다.
1부는 회화, 2부는 사진과 영상, 설치 두 차례로 나뉘어 열리며 갤러리 이마주의 2010년 마지막과 2011년 시작을 알리는 전시가 될 것이다. 학생들의 졸업이 또 다른 시작임에 의미를 둔 전시인 셈이다. 전시의 주제 『SCOUT』는 단어 그대로 뛰어난 창의력과 돋보이는 작품성, 성실함을 갖춘 우수한 학생들을 스카우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속하는 약30여명의 예비 작가와 5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작가는 학생들인 만큼 작품의 결과물뿐 아니라 성실성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평소 작업을 지켜보아 왔던 교수님들께 1차 추천을, 갤러리에서 2차 심사를 거쳐 신중히 선발되었다
2부 사진 영상 설치는 패션사진에서부터 유형학적 사진, 하이퍼 리얼리즘의 회화, 회화 같은 사진 등 다양한 작품과 자신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인간의 불안한 심리를 표현하여 실제 사람 크기의 투명 테이프로 만든 설치와 영상들이 전시된다.
참여학생들은 상아탑 밖에서의 첫 전시를 전문적인 상업갤러리에서 하게 되어 타 학교 학생들과 교수님, 미술전문인 간의 생산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관람객들에게는 미술계를 이끌어갈 예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업들을 미리 보는 재미와 더불어, 참여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각 학교의 고유한 특색과 분위기를 느끼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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