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011-01-11 ~ 2011-01-16
신현철
053.420.8015
‘전통적 기법과 현대적 조형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새로운 도자 조형의 극치 신현철의 도자전’
미국 자연사 박물관과 중국 자사호 박물관 등 세계유수의 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되어있는 연파 신현철의 전시가 대구에서 마련된다. 전통적 기법과 현대적 조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을 연구하고, 도전하며, 앞서가는 작가로 차인들간에 널리 알려져 있는 도예가 신현철의 이번 개인전은 오는 1월 11일(화)부터 16일(일)까지 대백프라자 갤러리 전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다관은 공예품이기에 편하게 쓸 수 있는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는 ‘예술성’이 있어야 한다. 형태가 좋다고 해도 그 기능이 부족하게 되면 쓰기가 어렵고, 기능이 좋다고 해도 예술적 아름다움이 없으면 다관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신현철은 예술성으로 기능성을 이끌어 낸 작가로 보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그는 타고난 예술적 감각과 고도로 훈련된 손으로 공예의 기능미를 살리고 그 위에 아름다움을 불어 넣는 예술성을 겸비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점토는 조합토와, 산청토, 백토 그리고 불심이 강한 내화토 등을 이용하였고, 유약은 주로 자연 유약인 식물성유와 황토유, 물토유 그리고 천목유를 사용했다. 그리고 장작가마를 이용한 온도 변화를 전통적 기법으로 최대한 살려 내었다. 온도는 1250~1270도에서 환원소성과 산화 소성을 통해 제작 되어졌다. 그 동안 전해 내려오던 전통적인 다구에서 한발 나아가 독창적인 다기를 개발해 소개한다. 그리고 중국 당속시대의 천목, 청자. 백자 차완에서 한국의 신석기 시대 토기와 고려 및 조선의 찻사발에 이르기까지 동양 도자사에 나타난 다양한 찻사발에 대한 연구는 그의 오랜 과제이며, 지금도 계속 탐구해가는 그의 주된 일 일 것이다. 이러한 반복된 작업과 실험 결과에서 얻은 기념비적인 신현철의 찻사발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 할 것이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신작들을 포함해 10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며 관람객을 위한 차 시연회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며 아주 섬세한 소품 다기에서, 투박하고 거친 작품, 그리고 대작까지 다양한 조형미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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