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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가 사랑한 '달 항아리'

마이애미 아트페어(SCOPE MIAMI)작년 12월1~12월 5일 열린

아트페어에서 아시아 작가중 '샛별'이 된 최영욱의 '달항아리'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이애미는 7군데의 다양한 국제아트페어가 같은기간 동시에 열리는 세계최대 규모의 국제미술시장으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Bazel Miami ,Scope Miami ,Art Asia Miami , Red Dot Miami,  Design Miami등을 통하여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로 디자인, Pop Art, 회화,조각,사진, 영상,실험작품등이 매년 같은 시즌에 선보이고 있는데, 이 맘때 쯤이면, 세계 각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은물론 미술애호가,컬렉터,큐레이터,딜러,평론가,화랑,아티스트등 미술관련인들의총 집합처로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매머드급의 국제미술 정보교류의 장이기도 합니다. 이번 아트페어에 7개의 한국화랑 이 참가한 [Atr Asia+Scope Miami]에서는 한국작가들의 작품이 좋은 호평을 받은 가운데 최영욱 작가의 '달 항아리' 작품은 큰 반응과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최영욱 작가는 64년생으로 서울에서 홍익대 및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현재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작품을 해 오고 있는데, 국내외를 통하여 12회의 개인전과 LA ART FAIR, KIAF, 후쿠호카 아트페어 등에서 작품을 선 보여 왔습니다. 최영욱 작품의 특징은  달 항아리의 모티브를 차용하여 동양,특히 한국인의 전통적 미감을 잘 드러내고 있는데, 아주 맑고 투명한 작가의 작품을 대하면  관람자로 하여금 정신과 육체가 한없이 빠져 들게 하는 묘한 신비감 마저 느끼게 합니다. 빠른 속도와 시간 속에 내 달리는 공허한 물질문명의 현대 사회에 명상과 관조, 그리고 기억과 휴식의 작은 쉼표를 제안하기 보다는 작가는 자신의 달 항아리 작품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나아가서는 폭 넓고 깊은 심오한 우주관을  제시해 주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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