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십 여년간 머릿 속에서 맴돌던 그림을 새로운 시도로 작업했습니다. 그 간의 작업을 정리해서 화집을 출간합니다.
초대의 글애정 하나로 멋모르고 뛰어들었던 그림세계에서
수없이 고민하며 방황했고 외로웠습니다.
“화가는 그림으로 말한다.” “많이 그리는 작가가 좋은 그림을 그린다.” 는
그 말씀을 마음깊이 새겼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이 길을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작업하는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내 노력이 정직하게 눈앞에 보이는게 좋았기 때문입니다.
십 여년간 머릿 속에서 맴돌던 그림을 새로운 시도로 작업했습니다.
그 간의 작업을 정리해서 화집을 출간합니다.
바쁘시더라도 꼭 오셔서 좋은 말씀 해주세요.
화집을 내며전쟁 때 어려운 시절, 세 남동생이 있는 집안의 큰 딸은 대학은 꿈일 뿐이었습니다.
다행이 약국을 하던 친척 덕분에 약대를 다니고, 20년간 약국을 하며 꿈을 간직했기에 8회 개인전을 열며 화집까지 내게 되었네요.
약국을 43세에 문을 닫았는데 그 시절도 고맙고 유익한 시기였습니다. 20년간 많은 책을 볼 수 있었고, 현명한 손님들과 제2의 인생을 같이 계획했어요. 하고 싶은 일로 수채화를, 인간에게 항상 위로가 되는 자연을 내 품에 가지려고 야생화 농장을, 틈틈이 녹음 봉사를 했습니다.
요즘 혼자 긴 노년을 보내야 하는 문제가 화두에 오릅니다.
"당신 굶어 봤어?", "응"
같이 고생해 본 사람이라 편안한 노후를 위해 열심히 살았는데 이제 옆에 없네요. 혼자되며 특히 내가 수채화를 그린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나처럼, 하고 싶다는 열정만으로 즐겁게 수채화를 하는 후배들을 위해 색깔이 변하는 "8월의 포도" 그리는 방법을 7단계로 그림과 함께 썼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기에 정리를 잘 해야지, 사후 유족에게 짐을 넘기지 말아야지 생각도 했습니다. 매 페이지 그림에 대한 제 느낌과 철학도, 보람도 썼습니다. 후배들에게 많은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같이 느끼고 같이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화집 구매방법정 가 : 30,000원 (작품 250점, 220페이지, 양장본)
계 좌 : 국민 910-4878-6374 (예금주 신애선)
· 인사동 홍백화방 02-732-5411
· 분당 수내동 분당화방 031-712-1776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주소, 이름, 핸드폰 번호를 써주신 뒤 신청 및 송금해주시면 우체국 택배 착불로 보내 드립니다.
3월말경부터 판매합니다.
(463-788)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30 장미마을 동부코오롱아파트 117동 402호
Tel. 031-704-5773 C.P 010-4878-6374
E-mail. seon9701@hanmail.net
Homepage. http://cafe.daum.net/shin.watercolor(하하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