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아 개인전 《즐거운 나의 집》은 입양인의 초상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시도이다. 초상은 뼈에서 피로, 피에서 살로 옮겨가며 생기를 찾고, 저마다 다른 색은 고유한 그림자가 되어 주변을 감싼다. 작가가 그린 초상은 고유한 실존을 찾기 위한 시도이자 공감으로서 빛을 낸다.전시는 입양인의 초상을 그린 《위버멘쉬》와 이...
광주시립미술관 2025 민주인권평화전《공명-기억과 연결된 현재》전시 개막“5·18과 2024년 거리의 기억 동시대 예술로 연결”전 시 명 《공명-기억과 연결된 현재》기 간 2025. 4. 18.(금) ~ 8. 17.(일)장 소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1~2전시실주 최 광주시립미술...
2025-2026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9기 입주보고전《시선의 도래: 다성적 층위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25년 4월, 열아홉 번째 입주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3월에 새롭게 입주한 작가들은 각자의 예술적 배경과 고유한 언어를 지닌 채 이곳에 모였고, 낯선 환경과 마주하며 또 다른 가능성의 층위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시선의 도래: 다성적...
페이토 갤러리에서는 2025년 4월 17일부터 5월 24일까지, 긴 시간 원초적이고 자연 그대로의 숲을 그려온, 그리고 최근에는 이전 방식과는 전혀 다른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붓질이 돋보이는 꽃을 작업에 담고 있는 변연미 작가의 개인전 《꽃숲, 생동하다 Flower-Forest, Thriving》을 기획하였습니다.이번 개인전에서는 더욱 자유롭고 리드미컬한 붓질을 통해 ...
이번 전시는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마주한 ‘작고 낯선 존재들’을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하며, 우리가 놓치고 살아가는 풍경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제안한다.최근 대도시를 떠나 전원으로 이주한 작가는 새로운 환경에서 마주한 하늘, 바람, 별, 고라니, 들꽃, 그리고 어느새 집 뜰을 차지한 야생 고양이에 이르기...
명동 살롱: The Heritage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71호인 옛 제일은행 본점 건물에 신세계 본점 '더 헤리티지' 오픈을 맞이하여 1950~60년대 중심의 명동일대를 기록한 1세대 사진가 성두경, 임용식, 한영수 3인의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당시 생활상과 거리모습, 건물 등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가들의 작품들을 통해서 지금 '내'가 서있는 공간 ...
수림문화재단은 유아트랩서울과 협력하여 강애란 작가의 40여년 예술 여정을 조망하는 대규모 개인전 《사유 하는 책, 빛의 서재: 강애란 1985-2025》을 개최합니다.《사유하는 책, 빛의 서재: 강애란 1985-2025》는 텍스트와 이미지, 감정과 기술, 감성과 조형성의 경계에서 '책'을 사유의 중심 장치로 삼아온 강애란 작가의 40여년간의 작업세계를 폭넓게 아...
2025 ACC 접근성 강화 주제전 《우리의 몸에는 타인이 깃든다》는 ‘경계 넘기’를 주제로 존재의 ‘다름’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나와 다른 존재에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 고민하는 전시입니다. 우리 안에는 ‘안과 밖’, ‘우리와 타인’, ‘안전한 것과 위험한 것’, ‘나 그리고 나와 다른’ 등의 언어처럼 다양한 경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계가 지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