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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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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내 인생의 첫 번째 포트폴리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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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첫 번째 포트폴리오 = 사진작가 이일우가 '좋은 사진 찍는 법'을 설명했다. 그러나 사진의 원리나 장비, 기술적인 면을 주로 소개하는 일반적인 사진 입문서와는 전혀 다르다.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의대 대신 사진학과에 진학하고 독일에서 고생하며 유학까지 했지만 사진으로는 밥벌이가 안되더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저자가 사진과의 인연, 사진에 대한 애착을 털어놓은 자전적 에세이집에 가깝다.

15년간 사진을 찍으면서 수많은 필름을 버려가며 '결정적 순간'을 찾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모습, 사진을 찍을 때 겪은 에피소드들을 따라 읽어가면 어느덧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저자는 '카메라보다 머리에 집중하라'고 계속 강조한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고가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들이 한결같이 민속품 가게나 일률적인 길거리 풍경에 매료돼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 게 아니라 사진가가 찍는다는 사실이다. 카메라만 고급이면 뭘 하나, 눈이 고급이 아닌데!" 팝콘북스. 172쪽. 1만원.

▲학교 이야기 = 강원대 사대를 나와 1980년부터 2000년까지 고등학교에서 수학교사 생활을 한 사진작가 엄상빈이 찍은 흑백의 학교 풍경이다.

청춘 영화에서 나오는 예쁜 학교 사진이 아니라 체벌, 흡연, 가출, 구타 등에 노출된 학생들의 아픔을 포착한 사진들이 많다. 맞은 자국이 선명한 허벅지, 담뱃불로 지진 자국이 있는 팔뚝, 어린 몸에 새겨진 문신 등에서는 사진을 찍는 순간 작가가 느꼈을 연민과 고통이 전달된다.

비닐 한 장씩을 뒤집어 쓰고 화생방 훈련을 하는 학생들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가리키며 작가는 "우리 아이들의 목숨을 비닐 한 장 뒤집어 쓰는 것으로 지켜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서글프고 안타깝기만 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교편을 잡는 동안 주로 학생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학생부장을 맡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문제를 더 치열하게 고민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일출이나 운해 사진이라면 내일 찍어도 된다. 하지만 오늘이 아니면 영원히 찍을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나는 지금 이곳에서 내가 찍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져버릴 것들을 찍는다." 사진집에 실린 흑백사진 70여 점은 지난 20년간 한국 사회가 교육환경에 미친 영향을 자성하고 지금의 교육 현실을 생각해보게 만든다. 눈빛. 152쪽. 2만원. -연합뉴스 10.25

<문화소식> 치우금속공예관 개관 기념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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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우면동의 치우금속공예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한국 금속공예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는 전시를 열고 있다.
'코리아 환상곡:한국금속공예의 한 지층, 모던의 여명-그 이후' 전을 통해 이왕직미술품제작소 소속 장인들이 만든 금속 공예품과 해방 이후 1968년 금속공예개인전을 열었던 고(故) 김기련의 작품, 초기 금속공예교육을 담당했던 교수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또 한국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현대금속공예가들의 작품들도 집중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11월18일까지. ☎02-578-6664.

▲불교조각의 맥을 잇고 있는 조각가 명곡(明谷) 서창원(42)씨가 27일부터 11월2일까지 종로구 사간동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조각전을 갖는다.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용인대 예술대학원 불교회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간송미술관 연구원을 지내면서 불교미술 연구에도 애쓰고 있다. 금동미륵반가사유상, 청동여래상, 청동문수보살상 등 입체 불상조각과 겸재 정선, 만해 한용운 등의 모습을 새긴 부조작품이 전시된다. ☎02-733-5322.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2층의 실크 갤러리에서 한국과 일본의 현대미술작가 83명의 작품을 전시하는 '2006아시아의 새로운 도약전'이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1994년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처음 전시가 열린 후 매년 연례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02-765-3011.

-연합뉴스 10.25

전국미술사학대회 내달4일 중앙박물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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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학회는 제10회 전국미술사학대회를 11월4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연다. ‘한국미술의 대외교섭’시리즈 일곱번째로 ‘조선후반기 미술의 대외교섭’을 주제로 박은순 홍선표 김정희 정은우 이강근 방병선 장경희 이완우씨 등이 회화 불화 조각 건축 도자 공예 서예별 대외교섭에 대해 발표한다. 02-884-0271 -문화일보 2006.10.25

아시아비평포럼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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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평론가협회와 한국미술협회가 공동으로 <제 2 회 아시아비평포럼>을 개최한다.

1. 일시 : 2006년 10월 28일(토) 오전 10시 ~ 오후 6시
2. 장소 : 경기도미술관 세미나실
3. 대상 : 국내외 박물관․미술관 관계자 및 관련 전공자
4. 발표주제 : 패러다임 전환기에 있어서 미술관 경영의 과제와 전망

Session 1 글로벌 자본주의 시대 미술관의 경영과 과제

21세기 미술관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하계훈(단국대)
Museums do the Split:art and commerce..............Maarten Bertheux(Stedelijk Museum 부관장)
선택과 집중: 공공미술관 운영의 특성화 방안...............................................이준(삼성리움미술관 부관장)

Session 2 미술관과 국제아트이벤트

미술관 기능과 대형 전시............................................................오광수(전 국립현대미술관장)
Museums in Contemporary Context: Temples or Piazzas?
...........................................................................Sushima Bahl(인도트리엔날레 총감독, 인도)
미술관의 민주화와 국제아트이벤트............................................................김성호(미술평론가)


Session 3 디지털시대에 있어 미술품 소장의 문제점과 대책

미술관에서의 디지털작품의 보존관리................................................................심철웅(서울대)
Collecting Artworks in Digital Era..................................Kun-shen Wang(큐레이터, 대만)
일본의 미술관은 새로운 이념을 발견할 수 있는가?
...............................................................................Toshio Shimizu(가쿠슈인여자대학, 일본)
‘시한(부)예술’ 생명연장 프로젝트, 그리고 큐레이터와 미술관에 관한 패러다임의 변화
................................................................. .....................김경운(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원)

경기도 오지의 남송미술관 “매달 적자지만 보람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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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과 명지산 줄기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 가평읍에서도 20km나 떨어져 있는, 온통 산과 계곡뿐인 곳. 경기도 가평군 북면 백둔리는 변변한 논도 밭도 없어 화전민만 살았었다는 벽지다. 이곳에 규모가 꽤 큰 어엿한 미술관이 있다. 300평 전시관에 미술품 200여점을 들였고, 체험학습실과 한옥 누각도 있다.

경원전문대 남궁원(60·응용회화과) 교수가 전 재산 20억원을 들여 세운 사립(私立) 남송미술관이다. “미술관을 만들면 수많은 예술가들이 흔적을 남겨줄 텐데 이보다 더 보람찬 일이 어디 있나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그나마 우연히 찾아온 등산객들이 “잠깐 구경이나 하고 가면 안 되느냐”고 하면 야박하게 내치기도 어렵다. 미술관 관리인은 “한 달에 500명 정도 들어오는 것 같은데, 입장료 수입은 몇만원이나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큐레이터와 관리인 월급, 시설 관리비를 생각하면 당연히 적자다. 그런데도 작년 10월 개관 이래 ‘한국 미술의 오늘’, ‘한국의 미100인전’ 등 매달 기획전을 열고 있다.-조선일보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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