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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聖書 출판 2천년 역사를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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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드 하멜의 '성書의 역사'

성경.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도입된 이래 어떤 텍스트보다 많이 제작되고 매년 전 세계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성서 출판의 역사는 그대로 유럽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당대의 역사, 언어, 문학, 미술 등 사회의 다양한 면들을 반영한다. 따라서 성서 판본의 변화를 살피는 작업은 단순히 출판물의 역사가 아닌, 인류 역사의 흐름을 되짚는다는 의미가 있다. 케임브리지 코르퍼스 크리스티 칼리지의 연구직 사서로 일하는 크리스토퍼 드 하멜이 펴낸 '성書의 역사'(미메시스 펴냄)는 성서의 다양한 판본을 중심으로 2천년에 걸친 성서의 기술적, 문화적, 역사적 변천 과정을 재구성한다. 저자는 옥스퍼드대 등에서 고문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25년 간 런던 소더비 경매장에서 중세 채색 필사본 경매를 담당한 채색 필사본 및 고문서 분야의 권위자. 그는 종교적이거나 교조적 관점을 배제한 채 역사가의 관점에서 명징하고 철저한 고증을 거친 자료에 근거해 성경의 판본의 변화가 야기하는 다양한 사회현상에 주목한다.

예컨대 13세기에 이르면 커다란 자이언트 성경 대신 휴대용 성서가 주류를 형성하고 역사 속 언어가 돼버린 라틴어 대신 일상 언어로 성서를 번역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기존 교회는 이런 움직임을 엄격히 제지한다. 특히 잉글랜드에서는 위클리프 성서라고 불리던 영어 번역본은 이단으로 간주돼 책을 소유한 사람들은 모두 화형된다. 그 밖에도 15세기 구텐베르크의 활판인쇄술의 발명으로 성서가 대량 인쇄되면서 종교개혁이 촉발되는 과정, 성경이 유럽 열강 식민주의의 첨병 역할을 해나가는 과정 등을 생생한 성경 삽화를 곁들여 흥미진진하게 전개해 나간다. 이종인 옮김. 352쪽. 4만5천원.

출처-연합뉴스 8.14

여수시-광주디자인센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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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14일 "2012세계박람회 유치 및 도시 디자인 개발을 위해 광주시 산하 광주디자인센터(GDC)와 업무협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6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오현섭 시장과 이봉규 광주디자인센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조인 및 교환식을 가질 예정이다.
협약과 함께 디자인센터측은 도시환경 디자인 분야 개발 및 기술교육, 컨설팅 지원을, 시는 이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시와 디자인센터는 세계박람회 유치 및 개최 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물, 광고탑, 전시시설 등 분야별 디자인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유치는 물론 향후 미항(美港) 여수를 새롭게 디자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8.14

<문화소식> 갤러리 쌈지서 사진 소품 장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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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이 쉽게 사진을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대중적인 사진 장터가 마련됐다.사진판매 전문대행사인 로드앤스톡은 7월 한달간 신사동 아트앤드림 갤러리에서 젊은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코리아포토페어 1부를 진행한데 이어 9일부터는 인사동 갤러리 쌈지에서 2부를 계속하고 있다.
권순평, 김수강, 김영길, 방명주, 이경문, 정은정, 조성연 등 비교적 젊은 작가 20명의 작품을 30만-80만원 정도에 판매하고 엽서 등 소품도 판다. 27일까지. ☎02-736-0088.

▲문경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토요(土窯)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도자공예가 김억주씨의 작품을 소개한 작품집 '김억주 도자예술'이 도서출판 바나리에서 출간됐다. 김억주씨는 10일부터 15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국제차엽박람회에도 작품 60여점을 출품했다. ☎02-3673-5634.

▲경기도 양평 닥터박 갤러리에서 파리에서 오래 활동했던 중견화가 권녕호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여백의 아름다움을 살린 화면 속에 은은한 색감으로 오브제들을 설치해 전원의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031-775-5600.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1년 장기 입주작가, 아시아초청 작가, 3개월 단기 입주작가 등 작가 25명이 참여하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가 18-20일 열린다.작가들의 작업실을 개방하고 활동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필름도 상영된다. ☎02-995-0995. 출처-연합뉴스 8.13

K옥션 18일 온라인 경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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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전문 경매회사 K옥션이 18일부터 25일까지 홈페이지(www.k-auction.com)를 통해 온라인 경매를 실시한다. K옥션이 처음 실시하는 온라인 경매로 경매기간 중에 K옥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등록만 하면 회원이 아니라도 참여할 수 있다. 최종낙찰자는 25일 오후 6시에 결정되며, 즉시낙찰가를 제시하면 경합없이 바로 낙찰받는 방식도 도입된다.

경매 품목은 김상유의 10호 크기 유화 '무심정'(추정가 1천400만-1천800만원), 이대원의 10호 크기 유화 '못'(1천800만-3천만원) 등과 장욱진, 최영림, 안병석의 회화, 김환기의 종이작품 2점, 백남준의 오브제 회화, 앤디 워홀의 판화 등 모두 90점이다. 경매품목은 18-25일 사간동 K옥션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02-2287-3620.

출처-연합뉴스 8.11

불국사삼층석탑(석가탑) 보륜 탈락부분 긴급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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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경주 불국사 경내에 있는 국보 제21호 불국사삼층석탑(일명 석가탑)의 상륜부 보륜(寶輪 : 탑의 꼭대기에 있는 장식) 상단의 귀꽃(隅花 : 석탑, 석등 등 부재 끝에 꽃무늬를 새긴 장식) 일부분이 탈락된 것을 확인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로 하여금 긴급 보수토록 조치하였다.

1966년 석가탑을 해체보수 할 때 보륜이상은 남아있지 않았으나 당시 전라북도 남원시 소재 실상사삼층석탑(實相寺三層石塔) 상륜부(相輪部)를 모방하여 보륜(4개)을 새로 제작하여 복원하였는데, 이번에 보륜의 귀꽃 1개소(약13cm)가 떨어져 나가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보존처리 관계 전문가로 하여금 접착보수토록 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불국사삼층석탑의 원형보전과 안전관리를 위하여 1985년부터 매년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바, 2003년 4월 경주석탑보수정비사업단을 별도로 구성하여 상시계측시스템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향후 관계전문가 및 문화재위원회의 심의와 자문을 받아 2008년까지 종합적인 보존대책을 마련하여 보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출처-문화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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