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서양화가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오승우(92)씨가 3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한국 인상주의의 선구자 오지호(1905~1982) 화백의 장남이자 2006년 별세한 오승윤 화백의 형이다.
한 번 주제를 붙들면 10년씩 놓지 않는 집념의 작가였다. 20~30대엔 전국의 사찰을, 40~50대엔 전국의 산을 그렸다. 60세를 넘긴 뒤 중국, 네팔 등지를 돌며 동양 고(古)건축물을 그렸고, 70세에 ‘십장생도’라는 화두를 잡았다. 조선대 예술과를 졸업했고, 국전에서 4년 연속 특선하며 31세에 추천 작가가 됐다. 생전 본지 인터뷰에서 “남들은 날더러 ‘오지호 아들이라 좋겠다’고 하지만, 정작 나는 ‘아버지같이 그린다’는 소리를 들을까 봐 괴로웠다”고 했다.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2011년 전남 무안군에 그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9시.
- 조선일보, 한겨례, 경향신문, 서울신문 2023.04.05
◆문화체육관광부 <임용> ◇고위공무원 △차관보 박성원
- 한국일보, 중앙일보, 한겨례신문, 한국경제, 이데일리, 경향신문 2023.04.03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임용 △국민소통실 여론과장 석진영 △콘텐츠정책국 대중문화산업과장 박현경 △관광정책국 국내관광진흥과장 안미란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오진숙
- 경향신문, 조선일보, 한겨레, 서울신문, 한국일보, 매일경제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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