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임용 △국민소통실장 황성운 ◇국장급 임용 △예술정책관 이은복 ◇과장급 임용 △예술정책과장 이정은 △국제관광과장 강지은 △방송영상광고과장 최재원
- 매일경제, 이데일리 2022.08.22
장욱진이 부인 이순경을 그린 1970년작 ‘진진묘’
국내 1세대 서양화가 장욱진(1917~1990) 화백의 부인 이순경 여사가 별세했다. 향년 102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등에 따르면 불교 법명이 ‘진진묘’(眞眞妙)인 이순경 여사가 18일 오전 입적했다.
1920년 서울에서 역사학자 이병도의 맏딸로 태어난 고인은 1941년 일본 유학 중이던 장욱진과 결혼했다. 고인은 1990년 남편의 별세 이후 마지막 화실이 있던 경기 용인 마북동에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남편의 화업을 알리는 데 힘썼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9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 무상사다.
- 헤럴드경제 2022.08.19
한상하
국내 영인본(影印本) 출판업계를 이끌며 한국학 발전에 기여한 한상하(사진) 경인문화사 회장이 지난 12일 90세로 별세했다. 황해도 재령 출신인 고인은 1964년 ‘우리의 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인문화사를 세웠다.
고인은 특히 옛 책자나 문헌을 사진 등으로 떠서 새로 펴내는 영인본 출판 한 길을 걸으며 한국학 연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자료를 책으로 냈다.
고인은 대학 도서관은 물론 전국 향교, 문중 등을 다니며 자료를 모으고 이를 총서 형태로 출간하기도 했다.
정약용의 저술을 총정리한 문집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등 한국학 기본자료와 신라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주요 인물 3500여 명의 문집을 집대성한 ‘한국역대문집총서(韓國歷代文集叢書)’가 대표적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아들인 한정희 대표가 회사를 이어받아 ‘경인한국학연구총서’ ‘경인한일관계연구총서’ ‘고려사학회연구총서’ 등의 학술 전문 서적을 펴내고 있다.
빈소는 서울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오전이며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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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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