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천재화가 ‘대향 이중섭’의 삶을 재조명하는 ‘제11회 이중섭세미나’가 다음달 2일 서귀포 칼호텔에서 열린다.

조선일보사와 서귀포시 공동 주최로 마련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이중섭의 소에 관한 고찰’과 ‘ 화가와 시인’을 주제로 한 기혜경 덕수궁미술관 큐레이터, 서상록 안동대 미술학과 교수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또 3일에는 서귀포시 주최, (사)한국예총 서귀포지부(지부장 이연심)가 주관하는 이중섭 예술제가 이중섭미술관과 피난시설 거주했던 초가집 일원에서 펼쳐진다.

예술제에는 유치부~고등부의 학생미술실기대회에 가면 체험전 및 거리그림 퍼포먼스 체험마당, 지난해 학생 실기 미술대회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도 전개된다.

서귀포시는 한국전쟁 당시 이중섭이 가족과 함께 기거했던 초가를 복원한 후 인근에 이중섭 미술관을 개관, 지난 98년부터 이중섭세미나와 예술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2008 이중섭과 서귀포 세미나
―일시·장소 : 9월 2일(화) 오후4시 서귀포 KAL호텔 다이아몬드홀

▲제83기 조선일보 역사문화대학―제주도 문화탐방
―일시:9월2일(화)~9월4일(목) (2박3일)
―일정:이중섭세미나, 마라도, 산방산/하멜기념공원, 아프리카박물관, 비자림 등(상세일정은 morningplus.chosun.com 이벤트난 참고)
―숙박:서귀포 KAL호텔 (2인1실)
―참가비:36만 원
―신청문의:미토스여행사 (02) 732-2909
주최: 조선일보사
후원: AMOREPACIF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