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아트투어 제4탄 1차로 유럽에 다녀온 일행중 막내 초등학교 4학년 지연이가 보내온 내용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 지연이예요.
벌써 저를 잊으신건 아니겠죠?
비행기타고 가는게 지루하고 힘들었지만, 함께했던 유럽여행 정말정말 신나고 즐거웠어요.
고흐도 만나보고, 렘브란트도 만나고, 뭉크의 절규가 유화가 아닌 판화그림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게된 소중한 경험이었던것 같아요.
돌아와서 책을 찾아보니 뭉크는 정신질환으로 슬픈 그림들을 많이 그렸다고 하네요.
천재화가 고흐도 동생 테오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고흐는 있을수 없었을것 같아요.
저도 이제부터 동생을 구박하지말아야겠어요.
테오같은 동생으로 클지도 모르니까요...ㅋㅋ
가난하고 힘들게 살았던 고흐와 뭉크를 생각하니 맘이 아파요.
전 나중에 화가가 된다면 불행하지않고 행복한 화가가 될거예요.
그리고 제이름으로 박물관이 생긴다면 사진도 맘껏 찍으라고 할거예요. 펑펑 말이예요.
선생님과 다정하고 재미있던 언니 오빠들과의 추억들 잊지못할거예요.
모두 모두 보고 싶어요. 흑흑-.-;
나중에 또 함께 여행을 간다면 말잘듣고 더욱 착해져 있을거예요~
어디선가 베니스나 암스텔담, 필라투스, 뮌스터, 취리히 등이나오면 모두들 생각나겠지요?
가끔 저도 생각해 주세요.ㅋㅋ
무더운 여름 해피^O^ 하세요.
학원 갈 시간이라 이만.......총총
2007.7.20 문지연 올림
0
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