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연구소는 월간 서울아트가이드를 발행하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과 한국미술정보센터를 운영합니다. 또한 미술정보포탈 달진닷컴(daljin.com),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daljinmuseum.com), 미술도서 검색과 아카이브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미술정보센터(artarchives.kr), 달진북닷컴(daljinbook.com) 등 사이트 4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술계에서 일하면서 많은 미술관, 화랑, 기획사, 개인들이 전시회 도록을 만들지만 사실은 전시기간 동안 몇 권 팔리고 재고로 남는 것을 보았습니다. 미술신간이 나오지만 언론에 소개되지 못하고 서점 진열대에도 올라가지 못하고 제대로 빛도 못보고 밀려나는 것들을 보면서 중간 매개자 역할을 하기 위해 구상했습니다. 온라인 미술서적 쇼핑몰인 달진북닷컴은 2008년 9월 문을 열어 다른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과 달리 미술자료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여 현재 약 2000여 권의 미술자료를 위탁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제1회 아트북페스티벌을 3일간 주관하였고 2010년과 11년에는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 참여했고 지금은 한 달에 2일 오픈마켓을 열고, 미술잡지에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에는 갤러리현대에서 도록, 팸플릿 80여 종 수백 권을 연구소에 기증해 주어 ‘미술자료소통 캠페인’을 통해 14개처에 보내드렸습니다. 또한 달진북닷컴은 이미 다른 곳에서는 구입하기 힘든 자료들을 인천아트플랫폼과 대구미술관에 등에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풍성한 자료실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지난 11월에 전국의 미술관 95여 개처에 공문을 보내 달진북닷컴에서 책 구입과 발행한 도록들을 판매할 수 있음을 알렸습니다. 현재 달진북닷컴은 출판사, 미술관, 기획사, 개인 등 37여 개 처와 계약을 맺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발간된 미술·문화재 관련 단행본, 정기 간행물, 주요 전시 도록, 팸플릿, 옥션 도록, 과월호 미술잡지, 외국 미술도서 등을 지속적으로 수집하여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김달진미술연구소장 김달진
- 서울아트가이드 1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