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라
롯데갤러리 잠실점은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하여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환경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전시 <업사이클 디자인 UPCYCLING>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최근 디자인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업사이클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고 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을 부여하는 작업들을 통해 디자인의 지속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업사이클링 디자인전 UPCYCLING>展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나아가 실생활에서 ‘업사이클링’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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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목: <업사이클 디자인 UPCYCLING>展
■ 전시일자 : 2012.6.23(토) ~ 2012.7.15(일)
■ 전시작가: Danny Seo, 패브리커(Fabrikr), 매터 앤 매터(Matter & Matter), 문화로놀이짱(Norizzang)
■ 장소 : 롯데백화점 잠실점 內 롯데갤러리 9F
■ 관람시간 : 평일 10:30~20:00 / 금,토,일: 10:30~20:30 (백화점 영업시간과 동일)
■ 관람료 : 무료
■ 전시문의: 02-411-6911
환경운동가이자 그린디자이너인 재미교포 대니 서(Danny Seo)는 12세 생일파티에서 친구 7명과 함께 '지구 2000'이란 단체를 조직한 뒤 마을숲 지키기, 고래잡이 반대 등의 환경운동을 펼치기 시작한다. 다양한 활동으로 세계적 환경운동가로 주목 받기 시작한 그는 <오프라 윈프리쇼>, <투데이 쇼>, <액세스 할리우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1998년에는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그린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대니 서는 버려진 물건에 창의성을 발휘해서 평범한 물건을 우아하거나 기발한 오브제로 변형시키는 업사이클링 아트를 많은 이들에게 공유하고자 한다.
천(Fabric)으로 만드는 사람이라는 이름의 2인조 디자인공예 그룹 패브리커(Fabrikr)는 섬유(Fabric)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공장에서 대량생산 될 수 없는 개념과 형태의 희소성이 있는 인테리어 작품을 제작한다. 작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형태에 천이 한겹 한겹 덧대지고 갈아져 표현되는 색감은 가구가 만들어 지기까지의 오랜 과정과 생각을 그대로 담고 있어 그 어떤 기능에서도 느낄 수 없는 “패브리커”만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매터 앤 매터(Matter & Matter)는 인도네시아의 오래된 집과 화물을 운송하던 트럭, 어선으로 사용하던 배, 바닷물에 오랜 시간 담가져 있던 나무들을 해체하여 얻은 Bucas Rumah, Mixed Puso & Pulau , Klimantan, Jack-Fruit 등의 나무를 공정의 100% 수작업을 거쳐 새로운 가구로 만들어 낸다. 열대 인도네시아의 10년 된 집을 해체하여, 그 나무로 만든 가구는 근원적 물질의 재사용뿐 아니라, 10년이라는 그 곳의 역사와 시간까지 담아낸다. 수 십 년 동안 바다를 떠다니며 사람을 나르고 고기를 잡던 선박은 다시 물 밖으로 나와 의자가 되어 또 다른 방식으로 사람과 공존하게 된다.
문화로놀이짱(Norizzang)은 너무 많이 버려지고, 대부분 매립∙소각되는 가구들에서 이미 유해성분이 빠져나간 건강한 목재들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창의적 방법들을 고민한다. 문화로놀이짱의 생각은 지속가능성에 중심을 둔 새로운 문화적 삶의 방식을 만드는 것, 개인과 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문화로놀이짱의 ‘작지만 큰 정원’은 식물들을 늘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디자인이다. 작은 공간에서도 식물과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방법으로 40 x 40 cm 기본 사이즈의 화분들이 위로 쌓일 수 있도록 설계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키웠다.
롯데갤러리 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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