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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아트센터] 유중창작스튜디오 제1기 입주 작가<육감六感_숲속의 산책> 展

한혜원

 

유중창작스튜디오 제1기 입주 작가 보고전

<육감六感_숲속의 산책>

2012. 10. 04 ~ 10. 31



유중아트센터 3층에 위치한 유중갤러리 전시장에서는 오는 104부터 31일까지 유중창작스튜디오 제1기 입주 작가 보고전인 <육감六感_숲속의 산책>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육감은 전시에 참여한 여섯 작가들의 각기 다른 형태의 조형적 감성과 시각적 언어를 의미한다.

부제인 숲속의 산책은 녹지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서초구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것으로서, 도심 속 힐링 스페이스인 유중아트센터가 마련한 이번 전시를 통해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마치 숲속을 산책하는 듯한 심적 평화와 안정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판화, 서양화, 동양화, 조각, 영상 등 각기 다른 조형 매체를 통해 작업하지만, 이들의 작품을 관통하는 공통 주제는 치유공감이다.

김지혜는 판화 설치를 통해 도시라는 주제로 거대한 에디션을 완성하여 변화의 가능성에 관한 문제를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다.

이경하는 끊임없이 존재의 의미를 갈구하는 작업을 통해 삶의 본질과 인간의 욕망이상에 대한 탐구를 보여주고 있다.

김은영은 파편화된 조각의 나열을 통해 인간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기억의 편린들을 치유하는 과정을 끝이 뾰족한 금속 재료를 용접행위로 녹여 표현해 내고 있다.

최성훈은 픽셀의 의미와 연관성을 확대, 축소, 또는 재배치의 과정을 시각언어로 담은 영상 설치 작업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박상희는 데페이즈망 기법을 바탕으로 하여 도약추락이 반복되는 인간의 모습 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단편화 시켜 그려내고 있다.

노신경은 개개인의 기억을 재구성하며 치유와 공감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바느질이 라는 매체를 통해 천과 장지를 사용하며 서정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초구와 서초미술협회가 주최하고 서초미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1회 서초미술제기간에 열리게 되어, 전시 외에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기간 중 1012일부터 15일까지는 오픈스튜디오가 진행되어 일반 관람객들에게 입주 작가들의 스튜디오가 개방되며, 작가와의 대화도 이루어진다.

미술 전시 외에도 유중아트센터 2층 아트홀에서는 클래식 공연 및 뮤지컬 DVD와 영화 상영이 이루어지며, 1층 카페 드 유중에서는 거리 콘서트가 열리게 된다.

전시오프닝은 104()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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