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A Garden - 김미나
KT&G 상상마당 시각예술자유제안 선정작가 전
전시작가 ▶ 김미나(Kim Mina)
전시일정 ▶ 2013. 03. 28 (목) ~ 2013. 04. 11 (목)
관람시간 ▶ Open 13:00 ~ Close 22:00
오 프 닝 ▶ 2013. 03. 28 PM 6:00
오프닝퍼포먼스▶ Vakdong Records (http://www.facebook.com/#!/VakdongRecords)
주 최 ▶ KT&G 상상마당
주 관 ▶ KT&G 상상마당 시각예술팀
KT&G 상상마당은 장르와 주제,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참신한 시각을 가진 젊은 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공모를 진행하였다. 두 번째 해를 맞이하는 공모에는 총 189명의 작가가 참여하였으며,
1차 포트폴리오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김미나, 조혜진 작가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첫 번째로 전시를 여는 김미나 작가는 예민한 감각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그 순간의 기억을 표현하는 작가이다.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가 인공적인 정원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하여 전시장을 하나의 정원으로 구성한다. 좁은 통로를 따라 전시장에 들어서면 흰 벽과 흰 빛의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중앙에는 5개의 의자가 배치되며 전시장 곳곳에는 초점이 흐린 사진, 흐르는 듯한 회화작업, 알듯 말듯한 힌트로 가득한 드로잉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작가가 만든 기이한 정원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정원의 구성원이 되어 또 다른 현상을 만드는 하나의 조각물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KT&G 상상마당 갤러리 2F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7-5
T. 02-330-6223
▲ 김미나, 파도, 81.8x265cm, Acrylic on Canvas, 2013
작가는 2009년에 열린《The Village, X》전에서「빌리지 6개의 설명서」라는 드로잉과 그 공간을 3차원으로 구현한 싱글채널 비디오「The Village, X」를 선보였다. 6개의 공간으로 구분된 마을은 각각의 구역마다 상징적인 구조물과 색, 기능과 규칙을 가지며 모든 구조물과 공간은 흐르는 물결 같은 형태가 불분명한 표면으로 덮여있다. 때문에 구조물과 공간의 경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며 여러 공간이 중첩되는 효과를 보인다. 이번 전시는 《The Village, X》의 발전된 버전이다.
전시 제목인《A Garden》, 정원은 인간이 선택한 사물을 배치하여 인공적으로 만든 ‘자연스러운’ 공간이며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장소이다. 정원은 주인의 성향과 취향이 고스란히 반영되며 종교, 민족, 시대에 따라 각기 다른 정원의 형태가 나타난다. 이처럼 작가는 사회를 반영하는 정원의 특성을 발견하고 우리 사회의 현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를 드로잉과 오브제로 표현하였으며 전시장을 정원으로 구현하였다. 정원에는 요리사, 사냥꾼, 철학자, 과학자, 범죄자 이렇게 5가지로 구분되는 사람들이 살아가며 주인이 존재한다. 여기서 주인은 나 자신이기도, 나를 지배하는 절대자이기도, 내 주변의 누군가이기도 하다.
▲ 김미나, 잠복, 29.7x21cm, Acrylic on Paper 2013
관람객은 좁은 통로를 지나 전시장으로 들어간다. 좁은 통로를 지나면 흰 벽과 흰 빛의 공간이 나타나고 5개의 의자가 배치되어있다. 관람객은 이 의자에 앉아 작가의 글을 읽을 수 있고 능동적인 조각물이자 정원 속 구성원이 되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전시장 곳곳에는 초점이 나간 사진작업, 물감을 흘려 작업한 유화, 알 수 없는 언어로 쓰인 글과 드로잉 작업 등이 전시되어있다. 하나의 답을 거부하고 경계를 없애는 그녀의 작업방식이 전시 구성은 물론 작품 자체에도 드러난다. 정원은 인간 행위가 벌어지는 무대이며 특정한 원칙이 주입된 환경이다. 또한 시간이라는 개념과 함께 하기 때문에 관람객은 일종의 연극무대로 걸어 들어가 또 다른 상황을 만들어내는 퍼포먼스를 요청 받는다.
김미나(Kim Mina)
2010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전문사 졸업
2006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예술사 졸업
개인전
2009 The Village X, 가갤러리, 서울, 한국
2008 See The Elephant, 175 갤러리, 서울, 한국
단체전
2012 BI-SIDES/Casimir Effect, B’one Gallery, 서울, 한국
2011 Channels.1 Invisible, Dr.park Gallery, 경기, 한국
2011 진실은 진심이다, Boda Gallery, 서울, 한국
2011 Strange Landscape, Em Gallery, 서울, 한국
2010 2010 ATU, KT&G 상상마당 시네마, 서울, 한국
2010 서교육십2010 상상의 아카이브–120개의 시선, KT&G 상상마당 갤러리, 서울, 한국
2010 Bibliotheque:접힘과 펼침의 도서관, KT&G 상상마당 갤러리, 서울, 한국
2009 들썩4:호흡, 동덕여자대학교, 서울, 한국
2009 당신의 마음을 그려줘요, 충무아트홀 충무아트갤러리, 서울, 한국
2008 Everyday is not The Same, Biz Art Center, 상하이, 중국
2007 휴게소, Walsh Gallery, 시카고, 미국
2006 열, 인사 미술 공간, 서울, 한국
2006 VCU(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School of
The Arts Building, 버지니아, 미국
0 0
FAMILY SITE
copyright © 2012 KIM DALJIN ART RESEARCH AND CONSULTING. All Rights reserved
이 페이지는 서울아트가이드에서 제공됩니다. This page provided by Seoul Art Guide.
다음 브라우져 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This page optimized for these browsers. over IE 8, Chrome, FireFox,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