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Welcome Home_빛을 찾는 여정
서현 / Suh Hyun
2013년 4월 30일(화)~ 5월 13일(월) 스페이스 선+
삼청동에
위치한 스페이스선+에서 ‘2013 스페이스선+ 청춘夢 Project’로 선정된 서현 작가의 개인전 《Welcome Home_ 빛을 찾는 여정
展》이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13까지 약 2주간 열릴 예정이다.
이번전시는
스페이스 선+에서 2013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Project로서 청춘의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을 발굴하기 위한 20대를 대상으로 선정한
기획전시이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 pvc필름, 빛, 그림자, 가변설치 / 2012
*5월
흐드러지게 꽃이 피는 20대청춘의 봄을 만끽하라.
봄빛
햇살이 따듯하게 느껴지는 5월이 돌아왔다. 가족과 희망의 달이자 청춘의 계절이라고 부를 수 있는 5월이 성큼 다가왔다.
20대의
첫 작품을 내는 서현, 그녀의 많은 점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그녀가 첫 작품으로 개인전에 건 그림들은 회화작품이 아닌,
20대청춘의 자신을 녹여 만든 설치작품 이란다. 어째서 그녀는 첫 개인전의 작품을 설치작품으로 만들게 되었을까?
서현작가의
그림은 20대 청춘의 고민 그것과 닮았다. 누구에게나 20대가 있었기 때문에 20대의 고민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을 가능하게 한다. 20대만이
가지는 청춘의 색, 현실과 이상에 대한 고민, 무한한 도전과 실험정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 들 .. 이런 모든 것들은 20대의 청춘이 무한히
도전하고 부딪히고 좌절하더라도 다시 일어서게 만드는 그런 것들과 닮아있다.
*
다왔어, 집에 /pvc필름에 채색. 빛, 그림자. 가변설치 /2012
회화를
전공한 서현작가는 자신의 생각의 이미지를 빛을 통해 구현하고 싶어 했고, 작업의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초기에 사용한 오브제는 오일이나 목탄
등의 재료를 선택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재료는 빛의 자유로움이나 온기, 마음의 형태와 움직임 그리고 그로인해 나타나는 그림자에 대한 빛과
대조되는 이중적인 방향성을 나타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그녀는 빛 자체를 재료로 삼는 설치작업을 중심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설치작품들은 이러한 20대 청춘의 꿈, 희망 그리고 빛을 보여준다.
설치작품은 내면의 자아, 이상과 희망을 쫓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녹녹치 않은 현실에 부딪히는 청춘의 고민을 담아내고 있다. 공간에 놓인 오브제는
빛이 들어오는 그 순간, 판벽에 비춰진 모습들은 이러한 내면의 자아가 현실에 반영되는 모습들의 찰나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빛이 비춰져서 청춘의
이상과 희망이 현실에 투영되기 위해서는 자연스레 그림자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런 그림자의 양면성은 내면의 자아가 희망을 가지고 현실에
투영되기 위한 고통 감내의 흔적으로 해석되어지며 이는 원하든 원치 않든 현실에 이상을 반영하기 위한 결과물로서 온기와 그림자가 보여주는 양면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불씨 /pvc필름에 채색. 빛, 그림자. 가변설치 /2012
서현작가는
이번전시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빛의 여정을 감상하여 마음의 움직임이 빛을 통해 몸이란 껍질을 뚫고 서로에게 스며들어 온기가 느껴질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Welcome Home 이라는 타이틀처럼 자신안의 집,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이상을 현실화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시금 20대 청춘의 봄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
작가 약력
서현
/ Suh
Hyun
1987년생
/ 201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전시회
201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2012
홍익국제미술제 - 신진작가발굴전
2012
초대기획전 - 므네모시네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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