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Halluci–Nation / 국가의 환영> _ 오픈 강좌 2
돌고 돌고 또 돌고 - <사당동 더하기 25 >의 저자 사회학자 조은과의 만남
2013년 7월 30일(화) 14시 - 17시 30분
인천아트플랫폼 C 동 다목적실 / 낙타사막
내용
<사당동 더하기 22> 상영회와 사회학자 조은과의 만남
<Halluci–Nation / 국가의 환영> 오픈강좌 2에서는 한국 근대화, 신자유주의 세계화
과정에서 재생산되고 대물림 되는 도시빈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4대(25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담아내신 <사당동 더하기 25>의 저자 조은 사회학자님을 모십니다. 기존의 사회학과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밑으로부터 사회학을 해온 과정, 현장 연구를 통해 느꼈던 여러 생각과 한국 사회에 대한 고민들. 이론과 실제가 충돌하는 실제적인 현장의 이야기들과 연구방법 그리고 <침묵으로 지은 집>과 <사당동 더하기25>와 같이 개인의 역사와 기록을 예술(다큐영화, 소설)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면서 연구자와 작가로서 품었던 생각과 윤리의식에 대한 고민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집니다.
조은 사회학자 소개
‘조금 다른’ 사회학을 하는 조은 선생님은 동국대학교에서 29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사회학은 현장이다”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강의를 하고 은퇴하신 후 현재는 동국대 명예교수로 계신다.
젠더·계급·가족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연구했으며 기억의 정치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저서로는 소설인 <침묵으로 지은 집>(2003)과 20여년의 현장연구가 담긴 <사당동 더하기 25>(2009)가 있고, 그 외에도 <도시빈민의 삶과 공간>(1997), <근대가족의 변모와 여성문제>(1997), <성 해방과 성 정치>(2002) 등이 있다.
1946년 전남 영광에서 출생했으며 광주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신문대학원에서 신문학 석사,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한 후, 1983년부터 2012년 정년 때까지 동국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아직도 어떤 글을 왜 더 쓸 것인가를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사당동 더하기 22> 상영회 후 낙타사막으로 이동하여 조은 선생님과의 만남이 이어집니다.
(낙타사막 : 인천광역시 중구 선린동 1-16)
* 포스터 디자인 - 김수환 Soohwan Kim
* 작품 이미지 - 김수환, <즐거운 나의 집 2012>, 아크릴 채색, 수집된 비닐, 스티로폼, 전구, 플라스틱 병, 전구, 소리 (4분 45초), 245x520cm더 보기
*모든 강좌는 열린 형태로 운영되며 무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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