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슬기
안녕하세요? 이 글을 제발 읽고 함께 해 주세요.
저는 중앙대학교 서양화학과에 재학하는 학생입니다. 이번에 불특정 다수와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리는 언젠가는 죽을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죽는다면 그때 장례식장이던 아님 당신을 추모하는 곳에 자신의 영정사진이나 어떠한 글이나 무언가를 자신을 대체하는 무언가를 놓을 때 어떤 것을 두고 싶은가 에 대한 작업입니다.
예를 들면 지금보다 더 젊거나 어렸을 적 의 모습이나, 아무런 생각 없이 그저 본능적으로 웃고 먹고 숨쉬던 갓난아기 때의 모습을 담은 문서나 물건 혹은 사진 등등의 자료를 저에게 보내 주신다면 제가 그것으로 작업을 하여 사진을 찍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EX) 저는 지금보다 더 젊고 예쁠 때의 모습으로 남겨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기억하게 해 주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양귀비 꽃을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주위에서도 양귀비를 보면 너가 떠올라 라고 할 정도로 좋아했기에 사람들이 저는 생각할 때 양귀비 꽃을 함께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극작가의 묘비명은 ‘내 인생 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다’ 입니다. 이처럼 저희의 삶은 유한하고 살아서 한 행위만큼 이 삶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으셔도 상관없으며 작업결과물은 보내주신 메일로 다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보내주신 자료는 작업 후 반드시 사생활에 문제없이 자진 삭제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리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여러 곳에 널리 퍼트려 주셔도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보내실 곳 : baek1229@naver.com
문의하실 곳 : 010 4606 8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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