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에 위치한 동강디지털소사이어티 (DDS) 박물관은 2012년 개관전시에 선보인 르느와르의 <두 자매>에 더하여 마네의 <책 읽는 여인>과 쇠라의 <그랑자트 섬의 어느 일요일 오후> 전시를 원작소장박물관인 시카고미술박물관(Art Institute of Chicago)과의 계약으로 디지털이미지 원작크기 전시를 시작하였다.

원작으로는 아직까지 국내에 선보일 수 없는 유명화가의 대표작들을 원작소장박물관과의 디지털이미지 계약을 통해 원작크기로 전시함으로 마치 원작을 관람하는 듯한 전시 경험을 제공하며, 특히 이미지 확대를 통해 화가의 세부 붓질을 세밀하게 감상할 수 있고, 부분확대를 통해 일반적으로 관람객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작품 속 흥미로운 부분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이끄는 등 오히려 원작을 감상할 때는 해설사의 구체적인 설명이 없으면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디지털 전시를 통해 더욱 풍성한 관람 경험이 되도록 하고 있다.

DDS 운영시간: 화-토 오전10시부터 오후5시, DDS 홈페이지: www.dds.ne.kr, 문의: 033-374-7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