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충렬 강연 <문화애호가로 가는 길>

일시 : 2014. 4. 24. 목. 오후 1:30-3:30

장소 : 탑골미술관

※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467 서울노인복지센터 1층(안국역, 운현궁 맞은편)

※ 연린 강연으로 해당 시간에 찾아오시면 강연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부자가 아니어도, 한국에 살지 않아도… 우리의 문화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 이충렬.

작가 이충렬의 강연 <문화애호가로 가는 길> 을 탑골미술관에서 개최합니다.

이충렬 선생님은 그저 미술을 좋아해 혼자 조금씩 공부하고, 작은 돈으로 그림을 사보고, 때로는 팔아보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지식과 안목을 보통사람들과 나누고자 2008년 『미술애호가로 가는 길』을 썼습니다. 이 책은 처음 미술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고, 그림을 직접 소장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안내자가 되어주었습니다.

타국에서 한국미술에 대한 관심은 점점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옮아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만큼이나 국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간송미술관의 설립자에 대한 책 『간송 전형필』은 철저한 자료조사와 엄정한 자료로 저술하여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잘 알았던 국립중앙박물관장이셨던 『혜곡 최순우』에서는 육이오에 우리의 문화재를 어떻게 보호하고자 했었는지, 우리의 문화재를 해외에 어떻게 알리게 되었는지 문화재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깊은 성찰과 의미를 알게 했습니다.

이렇게 미술, 문화에 대한 관심을 진심어린 시선으로 책에 담아내고 계신 이충렬 선생님의 강연을 서울노인복지센터 등축제의 일환으로 탑골미술관에서 진행합니다.

간송과 혜곡과 동시대를 살았던 어르신들과 함께 당대의 이야기를, 오늘날 우리가 소중히 지켜야할 우리의 문화재를 사랑하는 방법을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저 서

그림애호가로 가는 길, 김영사, 2008.

간송 전형필, 김영사, 2010

그림으로 읽는 한국 근대 풍경, 김영사, 2011.

혜곡 최순우 한국 미의 순례자, 김영사, 2012.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유리창,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