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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도원 展

이지윤



성북동을 내려다보는 북악산 기슭에 성북도원이 문을 연다. 성북구립 미술관, 성북예술창작터 등 성북동에 터 잡은 기존 예술 공간에 더해 새로운 복합 예술 공간이다. 이곳은 서울 성곽이 이어지는 북악산 등산로의 줄기에 위치해 있다. 국립공원마다 야생 동물 이동로와 생태 쉼터를 만들 듯 성북도원은 성북구의 문화유산 벨트를 잇는 문화 쉼터로 자리 매김될 만하다.


성북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성북도원>전은 역사문화지구 선정을 맞아 벌어지는 ‘2014 성북진경 페스티벌’의 일환이기에 더욱 의미가 새롭다. 기획을 맡은 (사)문화도시연구소와 스페이스 오뉴월은 그 동안 성북동 관련 지역 리서치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벌여온 성북동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성북도원 개관에 맞춰 두 단체는 ‘동네 건축가와 아티스트의 성북동 탐색’이라는 주제로 협업 전을 준비해왔다.


먼저 (사)문화도시연구소와 여러 건축가들은 도시 탐구의 표본으로서 성북동을 탐색한 후 역사, 문화, 경제적 관점을 ‘맛, 벽, 길, 지붕’ 등의 키워드로 제시한 성북동 리서치 작업을 선보인다. 또한 스페이스 오뉴월은 성북동 태생의 윤가현 작가가 묘사한 집과 골목에 대한 익숙하고도 낯선 풍경 <성북동> 시리즈, ‘성북동 오래된 집 프로젝트’ ‘성북동 가게 프로젝트_축발전’ 등의 작업을 이어온 유화수 작가의 <건설적인 드로잉-성북동> 및 디자이너 김병진이 성북동 곳곳을 답사하며 제작한 ‘그래픽 트래블로그’ 작업을 선보인다.





특히 성북동 북정마을 일대를 7개월 동안 36회 오가며 촬영한 영화감독 마민지의 다큐멘터리 작업 <성북동 일기>는 예술가, 활동가들이 지역 문화 사업을 해나가며 겪는 여러 상황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성북동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스토리라는 장점도 지녔지만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도시문제를 품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이번 전시는 성북동이 지닌 다양한 스펙트럼을 심층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사)문화도시연구소+스페이스 오뉴월성북도원전을 열며 성북동을 내려다보는 북악산 기슭에 성북도원이 문을 연다. 성북구립 미술관, 성북예술창작터 등 성북동에 터 잡은 기존 예술 공간에 더해 새로운 복합 예술 공간이다. 이곳은 서울 성곽이 이어지는 북악산 등산로의 줄기에 위치해 있다. 국립공원마다 야생 동물 이동로와 생태 쉼터를 만들 듯 성북도원은 성북구의 문화유산 벨트를 잇는 문화 쉼터로 자리 매김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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