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커뮤니티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홍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A chronicle of the moment_순간의 연대기 / 김원진 개인전 / 4.6 - 4.26

서현



스페이스 선+ 주최 신진작가

 

관람시간 / 11:00 am ~ 06:00 pm / 월요일 휴관

 

 관람료 없음

 

스페이스 선+

Space Sun+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5-1(팔판동 61-1번지) B1

Tel. +82.2.732.0732

www.sunarts.kr


누구에게나 과거는 있고 사람들은 그것을 회상하고는 한다. 그러나 지나간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과거는 더 이상 그 순간이 아닌 현재에서 재해석되어진 새로운 기억이 된다. 김원진 작가는 기억의 도서관의 사서가 되기를 자처한다. 기억들을 수집하는 작업을 반복하며 각자의 기억체계 안에서 새롭게 생성되어지는 과거 기억들을 시각적인 언어로 제시한다. 물결치는 듯 축적된 기억을 표현한 김원진 작가의 작품을 보며 소멸하고 재생하는 시간에 대하여 사유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스페이스 선+



김원진_the chronicles of today_책을 파낸 후 네가티브 캐스팅_가변설치_2016 (detail)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망각되고 변이하는 기억에 관한 것이다. 연대기(Chronicle)는 비교적 긴 시간의 일들을 기록한 것을 말한다. 하지만 현재라는 순간은 끊임없이 과거가 달라붙어 중첩되고, 지나간 순간은 새로운 현재와의 만남을 통해 각기 다른 장면들로 다가온다. 그러므로 기억은 순간을 연대기화한다.

 

<the chronicles of today> 작업은 변이하는 기억들을 기록물로 설정하고, 사라진 기억의 자취들을 떠내어 망각되는 기억에 대해 이야기한다. <a day> 연작은 기록물을 태워서 남게 되는 재를 칠하며, 사라지는 순간들을 모아 화면을 재구성한다. 나에게 있어 선을 긋는 행위는 순간을 쌓는 것이다. <a chronicle of the moment> 연작은 기억을 눕히고 그 시간을 겹겹이 쌓는다. 현재의 시선으로 지나간 순간을 바라보고자 하는 것은 과거의 기억을 분절하여, 그 조각들을 끌어내는 것이다. 분절된 선들은 중첩되고 그로부터 새로이 생성된 흐름을 통하여 순간의 연대기를 시각화 한다.김원진


 



전체 0 페이지 0

  • 데이타가 없습니다.
[1]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