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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2016 중진작가시리즈 <강애란, A Room of Her Own>의 전시연계 프로그램 안내

신지현

[아르코미술관] 2016 중진작가시리즈 <강애란, A Room of Her Own>의 전시연계 프로그램 안내





11/18(금) 오후 6시 특별강연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신청방법] https://goo.gl/forms/WEjP4v4BRSYRwld92

11월 18일 금요일, 아르코미술관에서 미술사가 고동연님의 특별강연이 진행됩니다. <한국 근현대미술사 안에서의 여성 선각자 다시 읽기>라는 제목의 이 강연은 식민주의와 가부장적 사회관습을 싸웠던 신여자들, 여성인권 침탈의 문제, 독립적인 공간의 필요성, 포스트-기억의 축적 등의 개념을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강애란, A Room of Her Own>의 도록에는 고동연 선생님의 글 <식민지 조선의 여인들과 마주하다>가 수록되어있습니다 – 아래 글은 본 도록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총칼을 든 일본군에게 이끌려가는 조선의 젊은 여인들의 사진과 정신대 희생자들의 경험담이 비교적 일관되게 읽히는 것에 반하여『신여자』의 표지나 각종 여성운동과 연관된 문인들의 활동을 보여주는 역사적 자료, 비교적 부유하고 당당해 보이던 신여자들의 이미지와 스스로를 과도기에 위치한 것으로 표현하였던 그들의 절규 사이에는 간극이 존재한다. 한때는 대찬 여성의 상징이었던 이들이 그 시대의 대세를 결코 피해가지 못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녀는 한낮 흘러간 표상에 불과한가? (…) 많은 물건과 정보로 둘러싸인 1920 – 30년대 여성상에 대한 스펙터클은 모순되게도 과거 그 자체에 대한 재현이라기보다는 그들을 필요로 하는 우리의 욕망에 관한 것이다.”

고동연 | 미술사가
미술사가 고동연은 뉴욕시립대학교에서 쓰신 박사논문 「남성성의 재구성: 레리 리버스와 프랭크 오하라」으로 뉴욕미술계의 1950년대 성문화의 개방과 같은 사회적 현상들에 대해 연구했으며, 최근, 2015년에는 서울시립미술관 <동아시아 페미니즘: 판타시아>전 도록에 「무엇이 '아시아 여성'작가들을 '아시아 여성 작가'들로 만들고 있는가?」라는 글을 수록하는 등 최근 아시아 여성미술의 정치성과 페미니즘 등의 주제를 다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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