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미디어아트 채널 앨리스온에서 진행하는 [Alice On The Table]의 4번째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박승순 작가를 초청하여 인공지능 및 머신 러닝을 활용한 예술에 관하여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_^

개요 

인공지능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물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작품이 활발하게 발표되고, 이를 둘러싼 많은 담론과 질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A.I가 도출하는 직관적 인식을 창조적 파장으로 바라볼 것인가?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예감하는가? 이번 Alice On The Table 에서는 음악을 다양한 매체에 적용하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는 박승순 작가와 함께 인공지능의 물결이 가져올 새로운 예술적 담론과 효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인공지능을 비롯한 심층신경망 알고리즘이 다른 예술가들에게 어떤 창작의 모티브가 될 수 있을 지. 그 가능성을 둘러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박승순은 여러 매체를 통해 음악적 실험을 시도하는 매체음악가다. 작가는 알고리즘 연구가 이종필과 함께 지난 8월 GAS2017에서 인공지능과 풍경, 사운드가 결합된 형태의 작품 <NEUROSCAPE>를 발표했다. 'NEUROSCAPE'는 Neuro(신경)과 Landscape(풍경)의 합성어로 인간의 인지과정을 모방한 심층신경망 알고리즘을 통해 기계가 바라본 풍경의 부분적 소스들을 언어로 인지하고, 그 언어를 통해 기계가 품은 기억의 풍경은 어떤 모습일 지 들여다보는 구조로 작동한다. 이는 기계의 시각과 인식을 조망하는 기회를 모색하며 감각의 확장과 인간이 기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활용할 수 있는 가에 관한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을 내포한다.

​행사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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