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YF
중 1 / 이○이
영화, 애니메이션 등등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피노키오!
동화책에 어울리는 그림체, 자연을 중심으로 한 그림체, 시각, 빛을 이용한 그림체, 병맛(?) 인 그림체, 우리나라 전통을 이용한 피노키오, 현실주의 을 이용한 작품, 고전 느낌이 물씬 나는 작품까지 정말 많은 작품들을 보고, 느꼈다. 작품에 대한 생각이 나의 머리부터 발끝 까지 쉴 세 없이 돌아갔던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
고 2 / 장○진
마이 디어 피노키오 전은 너무 재미있었고, 이번 전시를 통해 피노키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작가마다 해석하는 방법이 다 달라 더 흥미롭게 봤고 질감 표현이나 색감이 다 좋았다. 그리고 작가마다 표현을 다 다르게 했기 때문에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피노키오의 작가인 카를로 로렌치가 아이들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니 좀 놀랐다. 이 작가가 표현한 피노키오는 내가 아는 피노키오와 느낌이 매우 달랐다.
이번 전시에서 내가 좋아하는 진주 귀걸이를 하는 소녀의 그림도 있었는데, 피노키오 전시회에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그림을 보니 새로웠다. 그리고 극사실주의적이며 정교한 작품도 있었고 개성 넘치고 추상적인 그림도 있었는데 그 작품들을 한 곳에 모아서 보니 좀 더 재미있었다.
피노키오 책이 성경책 다음으로 많이 번역된 책이라고 한다. 이 전시회를 못 본 사람은 후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피노키오에 대해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원작을 자신의 색깔로 표현하는 작가들이 멋있었다. 나도 이 작가들처럼 자신의 색깔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고 다른 작가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
김미주 SOYF 에듀케이션 디렉터
소이프 교육생들의 방학을 맞아 [My Dear 피노키오 展]을 관람하러 예술의 전당에 왔습니다.
어릴 적 한번쯤은 읽어봤을 친근한 동화 “피노키오”
1883년 <피노키오의 모험>이 처음 출판된 이후로 260가지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전 세계에서 8천 만부 이상 팔린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 어렸을 적 기억에 있던 피노키오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작가들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전시는 세계 여러 작가들이 새롭게 창조하고 자기만의 스타일로 해석한 피노키오를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작가들마다 다른 방식과 느낌대로 표현한 피노키오의 그림들은 시선을 사로잡았고, ‘같은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각 섹션마다 가지는 매력에 우리 모두 빠져들어 작품을 감상했고, 작가들의 작품들과 그 옆에 작가의 생각이 담긴 글이 잘 설명이 되어 있어 충분히 작품을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과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우리 교육생들은 한 작품 한 작품 흥미롭게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감명 깊었던 작품은 자신의 카메라에 담기에 바빴습니다.
전시를 관람하다, 시간 맞춰 도슨트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피노키오의 모험의 원작자인 카를로 콜로디가 늦은 나이에 피노키오를 쓰고, 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되기 전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와 로베르토 인노첸티, 앤서니 브라운, 제럴드 맥더멋 등 거장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피노키오의 오리지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교육생들도 도슨트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귀 기울여 듣고, 깜짝 퀴즈도 맞추고 선물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좋은 전시를 추천해주시고 티켓을 지원해주신 '서울아트가이드'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전시는 코로나 19 재 확산 이전에 다녀왔으며,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시를 관람했습니다.
* 보육시설 청소년들과 보호종료아동의 인권과 신변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SOYF(StandOnYourFeet)는 보육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예비)사회적 기업입니다. 소이프는 사회로 나올 보육시설 청소년들이 스스로 일어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되어 자립할 수 있도록 디자인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사회 인식을 변화시키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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