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석
저는 제주도 출신 미술인으로 줄곳 제주도에서 작품활동을 하다가 수년전 제주도를 떠나 왔었고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작품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개인전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왈종 선생의 최근 작품을 접하곤 너무 큰 충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작품을 보는 순간, 내 작품으로 오인될 정도였기 때문이죠. 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저의 몇년의 공백기간 동안 제 작품을 연상케하는 작품변화가 있었고 또한 그 작품들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더군요. 상황이 이런 정도이니 개인전 준비를 위해 이전 작업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지던 작업도 중단할 수 밖에 없었고 아직껏 멘붕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며칠을 그렇게 황당한 심정으로 보내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그냥 넘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이왈종 선생에게 작품의 문제점에 대해 알렸는데 작품의 동일성부분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
물론, 작업을 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다른 작가의 작품과 때론 비슷해 질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제가 생각컨데 이 경우는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가 없네요...
과연 그냥 어쩌다 닮게 된 것인지 표절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인지 직접 보고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도움 주실 수 있는 분은 아래 이메일 주소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이메일: yaegak골뱅이naver.com
[참고용 작품이미지 링크]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작 2008:
* 제주도립미술관 소장작 2008:
* 제주시 건입동 벽면설치 부조작품 2007:
* 입체, 제작년도 2006:
위의 링크는 저의 작품입니다. 참고로, 이런 형태의 작품을 본격적으로 발표하기 시작한 것은 위 작품 제작시기보다 이전부터 이루어졌습니다.
# 이왈종작1 :
# 이왈종작2 :
# 이왈종 개인전 입체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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