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시 명 : <애햄 _ 愛HAM>, 이영수 개인전. 스페이스선+ 추천작가전
■ 기 간 : 2015년 8월 18일(화) ~ 9월 1일(화)
■ 초대일시 : 2015년 8월 18일(화) 18:00
■ 관람시간 : 11:00 ~ 18:00
■ 전시장소 : 스페이스 선+,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5-1(팔판동 61-1번지) 지하1층
■ 휴 관 일 : 본 전시기간 중 휴관일 없음
■ 관 람 료 : 없음
■ 연 락 처 : 02-732-0732
■ 홈페이지 : www.sunarts.kr
■ 전시소개
팝아티스트 이영수작가의 13번째 개인전 <애햄 愛HAM> 전시를 8월 18일(화)부터 9월 1일(화)까지(전시기간휴관일 없음) 스페이스선+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개인의 일상에서 만나는 소소한 추억과 사랑에 관한 단편적인 이미지들로 구성된 회화작품 2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영수는 “꼬마영수”라는 자전적인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직업군과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주제, 일상의 추억들을 팝아트로 표현하는 작가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가족’과 ‘사랑’, ‘일상’이라는 테마로, 여전히 사랑에 아마추어라는 의미의 ‘애햄_愛 HAM(사랑+아마추어무선통신: 사랑에 아마추어라는 뜻의 작가가 만든 신조어)의 전시를 선보인다. 작가는 자신의 삶과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겪는 다양한 일상과 에피소드를 낚아올려 그날 그날을 기록하는 그림일기같은 감성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다양한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생각하며, 예술가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그림들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의 힘, 가족과 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 본다.
■ 이영수 작가노트 중 발췌
궤도를 이탈한 인공위성이 영화 속 주인공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본궤도 진입에 성공하듯... 가정을 꾸리고 아빠가 되고 가족이 늘어나고 관계도 늘어나면서 어색하고 불편하고 변화되어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그 속에서 알 수 없는 힘들이 작용해서 나를 서서히 변화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그 힘이‘사랑’이긴 할 것이다.
마냥 행복하거나 좋기만 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사랑인 것이다. 진부하고 진부한 단어인 사랑이다. 행복해도 사랑이고 불편해도 사랑이고 힘들어도 사랑이다. 관계도 사랑이고 상처도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