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관장 김달진)은 서양화가 박돈 선생이 기증한 작품과 자료를 바탕으로 <박돈 작품 & 아카이브: 고향의 정서, 추억 속의 편린>을 12월 15일부터 2016년 5월 21일까지 개최합니다.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는 미술사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자료를 수집, 보존, 연구하고 대중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개한 ‘미술자료 수집 캠페인’을 통하여 현재까지 약 250여 건의 미술자료를 기증받았고, 2014년에는 박돈 선생으로부터 작품 13점과 다수의 자료를 기증받아 박돈 선생의 큰 뜻을 기리고자 전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 박물관의 전시 구성을 확장하여 작가의 아카이브와 전 생애에 걸친 작품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박돈 선생의 작업 변화를 알 수 있는 시대별 작품과 함께 드로잉, 단행본 및 정기간행물의 표지화, 도록, 팸플릿, 방명록, 스크랩북, 사진, 작가의 구술영상 등을 통하여 선생의 예술 세계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해 보고, 한국 구상미술의 흐름과 작가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전시를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였습니다.

김달진 관장의 특별강연 ‘박돈과 한국 구상미술의 흐름’은 구상미술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구상미술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흐름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시 기간 중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찾은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은 ‘박돈 할아버지의 그림이야기’라는 활동지 학습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전시실에서 미술작품의 이해와 감상, 체험을 부모님 및 박물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꼬마화가들’이라는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회당 어린이 동반 5가족을 대상으로 합니다. 박물관에서 실물 작품도 감상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며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였습니다. 특별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12월 15일부터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www.daljinmuseum.com)과 달진닷컴(www.daljin.com)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