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희
<아시아의 실험영화> 국제 네트워크 포럼
Galaxy 67’
▶일시: 5월 14일(토) 11:00am~6:30pm
▶장소: 극장 2
‹Galaxy 67’›은 실험영화가 영화라는 장 안에서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지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실험영화는 1920년대 전후 아방가르드 운동에서부터 현대예술까지 정치적·미학적 실천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유럽과 북미에서는 실험영화를 문화사회사 안에서 거론하고 대학 내에서는 고등교육 과정 중 하나로 채택하며, 국공립기관에서는 주요 영상자료로서 수집·보존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상업/비상업 영화로 분류하는 아시아에서 실험영화는, 비상업 영화에 포함돼 오락거리를 제공하지도 못하고 이윤도 못 내는 반체제 영화로 낙인찍혀 왔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작품성을 증명해주는 자료, 설명, 비평적 담론 역시 부재해왔고 이는 아시아의 실험영화가 수십 년 동안 장르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아시아의 실험영화’ 아카이브는 아시아 각 지역의 실험영화 역사를 추적하고 관련 자료들을 모아 새로운 아시아 실험영화사를 구축하는 작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내에서 실험영화는 정치·사회적 변동에 따라 사라지기도 하고 더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본 행사에서는 그 중심에 위치한 아다치 마사오 감독의 1967년도 작품 ‹은하계(Galaxy)›를 16mm 필름으로 복원하여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실험영화 국제 네트워크 포럼 ‹Galaxy 67’›은 세계 주요 기관, 영화제 관계자, 평론가, 작가들이 모여 실험영화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영화로서의 가능성을 논의함과 동시에 아시아 실험영화 아카이브의 의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시간
세부 내용
11:00~11:10
(10')
프로그램 소개
사회 : 김지하(아시아의 실험영화 아카이브 책임연구원)
11:10~13:00
(110’)
주제 1:
재귀적 시네마
발제 : 헤이든 게스트(하버드필름 아카이브 디렉터)
마쓰모토 케이지(후쿠오카 종합도서관 필름센터 보존책임자)
존 클락스만 (앤솔로지 필름 아카이브 수석 아키비스트)
진행 : 히라사와 고(독립 큐레이터)
14:10~16:00
(110‘)
주제 2:
퓨처 시네마
발제: 입육유(홍콩시립대 크리에이티브 미디어학부 부학장)
김지훈(중앙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줄리안 로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진행 : 이행준(영화감독)
16:00~16:10
(10‘)
휴식
16:10~18:15
(125‘)
주제 3:
은하계 1967-2016
대담 : 김태용(소설가, 서울예대 교수), 박솔뫼(소설가)
상영 : < Galaxy>, 16mm, 1967, 아다치 마사오
대화 : 아다치 마사오
진행 : 유운성(영화평론가)
18:15~18:30
(15')
필름 퍼포먼스
이행준(영화감독), 홍철기(노이즈 뮤지션)
* 영-한, 일-한 순차 및 동시통역
▶프로그램 참여 안내
-라이브러리파크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됩니다.
-라이브러리파크 프로그램 사전접수 및 안내: acc.go.kr / 1899-5566
-서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셔틀버스 운영
5월 14일(토) 7:30am 사당역 1번출구 앞 공영주차장 탑승
-주차진입로: 북측 지하주차장, 어린이문화원 지하주차장
별도의 주차 감면 혜택이 없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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