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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화이트블럭 제4기 입주작가전

송성석



스튜디오 화이트블럭 제 4기 입주작가전 
The 4th Studio White Block Exhibition

2018. 7. 27 – 10. 14

김건일 풍경 속 풍경 
윤정선 소풍 같은 날들
서정배 4월, 다시 4월
이창훈 낙원

스튜디오 화이트블럭은 2009년 예술마을 헤이리에 설립된 사립 레지던시로 총 4개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심사를 걸쳐 선발된 4명의 작가들에게는 1년 6개월 동안 창작활동에 전념 할 수 있는 개인 스튜디오를 지원하며 전시, 출판물 제작, 이론가 매칭프로그램 등 입주작가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레지던시를 거쳐간 작가들과 지속적으로 공동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모색하며 꾸준히 작가들의 후속 활동을 지켜보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 
제 4기 입주 작가는 김건일, 서정배, 윤정선, 이창훈으로 지난 2017년 4월 1일 입주해 1년 3개월이라는 시간을 헤이리에서 보냈고 이 전시는 그 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짚어보는 전시이다. 전시에 앞서 지난 7월 16일 오픈 스튜디오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작업실을 공개하고 김인선(윌링앤딜링 디렉터), 이은정(문예미학자), 이준희(월간미술 편집장)를 패널로 초대해 작업에 대한 거침없는 쓴 소리에서부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제언까지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작가별로 미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비평가 및 큐레이터 매칭을 통해 작업에 대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비평글을 받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전시는 각 작가들의 작업을 독립된 하나의 전시로 구성했다. 스튜디오 화이트블럭 제 4기 입주작가전이라는 타이틀 아래 각 작가별로 전시명을 정하고 독립된 전시장에 작품을 설치했다. 또한 1기부터 3기까지 스튜디오 화이트블럭을 거쳐간 12명의 작가들 작품도 미술관 한 층에 설치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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