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벽에 쓰는 시 Poetry on the Wall
구본아 개인전
2025.5.22.-6.28.
도암갤러리에서 2025년 5월 22일(목)부터 6월 28일(토)까지 구본아 작가의 개인전 《벽에 쓰는 시 Poetry on the Wall》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오랜 작업 여정을 되짚으며, 주요 작품들을 통해 그 의미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하였습니다.
전시 제목 ‘벽에 쓰는 시’에서 ‘벽’은 우리를 가로막는 단단한 경계를 뜻하지 않습니다. 이는 과거와 미래, 인공과 자연, 유한과 무한의 시간을 떠올릴 수 있는 요소들이 중첩된 상상의 공간입니다.
마치 한 편 한 편의 시를 써 내려가듯, 작가는 한지를 두텁게 쌓아 올리고 그 위에 먹과 채색, 분으로 묵묵히 사색의 흔적을 남깁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 흔적을 따라가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미지의 미래를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ᆞ전시기간: 2025.5.22.(목)-6.28.(토)
ᆞ전시장소: 도암갤러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70 도암 3층)
ᆞ운영일시: 화-토요일 10am-6pm (일, 월, 공휴일 휴관)
ᆞ전시 오프닝 및 콘서트: 2025.5.31.(토) 오후 3시
----
[전시 오프닝 및 콘서트]
전시 오프닝 행사를 겸하여 작가 및 작품 소개와 함께 특별한 클래식 연주회가 열립니다.
ᆞ일시: 2025.5.31.(토) 3pm
ᆞ장소: 도암갤러리 전시장내
ᆞ관람료: 무료
ᆞ출연: Director 윤현종, Violin 배창훈, Cello 고준영, Piano 이현정
ᆞ프로그램:
- Arvo Pärt, Spiegel im Spiegel (내면의 대화, 과거를 반추하며)
- Maurice Ravel, Piano Trio in a-minor 2nd, 4th mov. (기억과 감정의 파편, 그리고 메아리)
- Edvard Grieg, Piano Trio EG.116 (미완의 곡, 비로소 마주한 벽)
- Claude Debussy, Clair de Lune (위로의 달빛)
- Harold Arlen, Over the Rainbow (벽 너머의 어딘가로)
[전시 연계 감상 프로그램: '함께 쓰는 시' ]
전시 운영 기간 동안 작품을 보다 심도 깊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 연계 감상 프로그램 '함께 쓰는 시'를 상시 진행합니다. 작가의 작업 세계와 고민이 깊게 담긴 작가 노트의 문장들을 만나보시고, 전시 관람 후에 느낀 감상평이나 질문을 자유롭게 공유해주세요. 작가의 피드백을 통해 함께 쓰는 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참가자 중 일부를 선정하여(선착순 00명) 전시 굿즈(떡메모지, 마스킹테이프)를 증정해드리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ᆞ일정: 전시 운영 기간 내 상시 진행
ᆞ대상: 전시 기간 중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ᆞ참여방법: 온라인/오프라인 선택 참여
- 온라인: 도암갤러리 공식 인스타그램(@doamgallery_official) 스토리
- 오프라인: 갤러리 입구 거울 포토존
ᆞ 참여 리워드: 참가자 일부 선정(선착순 00명), 전시 굿즈(떡메모지, 마스킹테이프)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