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구의 게으르게 사진찍기) 디카를 들고 어슬렁
- 청구기호660.9911/강95ㄷ
- 저자명강홍구
- 출판사마로니에북스
- 출판년도2006년
- ISBN8991449921
- 가격12000원
강홍구의 게으르게 사진 찍기
디카를 들고 어슬렁
작가의 독특한 시각과 디지털이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보여주는 이 책은 우리 사회, 우리 일상의 공간 풍경을 담고 있다.
흔한 디카인듯, 흔한 일상인듯, 언제나 우리 주변에 쉽게 다가오는 매체들이지만,
작가 강홍구는 우리의 일상, 우리 사회의 공간 풍경을 그만의 독특한 시각과 생각으로 그려내고 있다.
작가가 합성한 풍경 속 어딘가에 놓여있는 자신의 삶. 그 일상 속에 투영된 현실의 파편들은 작가 강홍구의 글과 함께 또다른 시각과 생각으로 세상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강홍구의 모든 풍경 사진은 가까운 동네에서 저 멀리 관광지들까지,
동시대의 현장 곳곳을 작가가 발품을 팔아서 찍은 사진들이다.
다큐멘터리 사진가인양 작가는 당대적 장소와 구체적인 사건 혹은 인물들의 ‘현존’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그렇게 찍힌 사진 속의 풍경은 하나같이 마치 오랜 세월 물에 잠겨 있다가 막 모습을 드러낸 수몰지구의 발굴 현장처럼 보인다.
목 차
도망자를 위하여
도망자 - 환영속에서
자화상 - 개복숭아 나무의 기억
해수욕장 - 남자의 등
전쟁공포
행복한 우리 집
사과와 몽둥이의 법칙
나는 누구인가 - 혹은 영화배우
그린벨트에서
최초의 디카 그리고 세한도
고사관수도 - 썩은 물을 보다
귤이 있는 풍경
하동 - 사진의 기억
유토피아의 변방 - 오쇠리, 소멸된 마을에서
북한산의 봄
놀이는 즐겁다
여의도 - 벚꽃 놀이, 축제
뒤풀이 - 혹은 이미지는 어떻게 읽히나
섬과 섬과 섬
부산, 광안리 다리
할머니가 있는 풍경
풍경의 뒤쪽
생선이 있는 풍경
드라마 세트 I - 백일몽
드라마 세트 II - 파편/멜랑콜리
청계천 - 할머니의 뒷모습
사람이 살았던 집
사람이 살았던 집
미키네 집
수련자 - 혹은 태산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