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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시장, 치열한 감동의 승부 : 후겐도(不言堂)설립자의 반세기 이력서

  • 청구기호601.3/고295ㅁ
  • 저자명사카모토 고로 지음 ; 박성원 옮김
  • 출판사GOHO Art Books
  • 원서명私の履歷書 ひと聲千兩 おどろ木 桃の木
  • 출판년도2006년
  • ISBN8992400060
  • 가격12000원

상세정보

고미술 전문화랑 ‘후겐도’의 초대사장인 저자가 1996년 12월 일본경제신문에 ‘나의 이력서’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통해 직접 발로 뛰며 겪은 미술시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준다


고미술 전문화랑 '후겐도'의 설립자 사카모토 고로의 반세기 이력서 <미술시장, 치열한 감동의 승부>. 1996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일본경제신문 문화면에 '나의 이력서'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들을 정리하고, 그간 지내온 나날들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미술품 딜러인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겪은 미술시장에서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준다. 

이 책은 미술품 수집과 판매가 얼마나 많은 실패와 인생을 건 과감한 도전이 필요한 일인가를 박진감 있게 들려준다. 또한 큐레이터와 미술품 딜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실패와 인연, 그리고 도전정신이 얼마나 큰 자산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자신에 대한 투자인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 우리 미술시장의 호조와 경매시장의 활성화로 인한 광풍의 한 가운데에 서 있는 우리들에게도 미술시장의 생리와 미래를 보여준다. 

지은이 | 사카모토 고로

저자는 관동 대지진 하루 전 날 태어났다. 전후 일본의 폐허에서 겨우 소학교만을 졸업한 학력으로 자신의 인생을 미술품 딜러로 결정한 그는 1972년 런던의 경매에서 가족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를 건 인생 일대의 승부로 원나라 때 <청화유리 홍 큰 항아리>를 1억8천만엔이라는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가격으로 사들여 세계 미술시장에 중국도자기의 가치를 재평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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