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아트 049)1960년 이후의 현대미술
- 청구기호609.05/아83ㅎ
- 저자명마이클 아처 지음;오진경;이주은 옮김
- 출판사시공사
- 원서명Art Since 1960
- 출판년도2007년
- ISBN8952749413,04600:8952701206(세트)
- 가격15000원
1960년 이후 전 세계 미술계에서 발생하고 수용된 다양한 변화들, 특히 조형 형태와 작업 방식들을 연대기 순으로 고찰하고 있다. 더불어 1990년대 이후의 비엔날레의 개최와 새로운 미술관 설립모습도 다루고 있다.
팝아트가 시작된 1960년 이후, 유럽과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미술계에서 발생하고 수용된 다양한 변화들을 살폈다. 다양한 조형 형태와 작업 방식들을 몇 개의 주제로 나누어 연대기 순으로 고찰한 것. 1990년대 중반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비엔날레의 개최, 새로운 미술관의 설립 현황 등도 함께 다루었다.
지은이는 '작품의 의미는 필연적으로 작품 내부적 요인에 있기보다는 그것이 존재하는 맥락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라는 인식'이 1960년대를 거쳐 1970년대부터 미술계의 한 편에서 자리 잡기 시작했음을 지적한다. 이와 더불어 '예술은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그 의미를 탐구할 수 있게 하는 기폭제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일단의 미술가들에 의해 주장되었음을 이야기한다.
그 맥락이란 작품의 형식적이고 미학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당시도 주요한 논제였고 지금까지도 중요성을 유지하고 있는 젠더와 페미니즘, 포스트식민주의, 정신분석학, 철학, 기타 문화이론 등과 같은 정치적이며 경제적이고 사회적이며 문화적인 담론들이다.
따라서 그와 같은 맥락, 즉 담론 속에서 생성된 현대미술은 그것들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이제 현대의 미술가들은 '작품을 만들어낼 의무'만큼이나 '자신의 작품과 관련된 맥락을 만들 책임'에 대해 고민하게 된 것이다. 그들의 그와 같은 고민과 인식은 그들의 작품과 행위들 속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이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작품 속의 다양한 함의는 곧 '맥락을 만들 책임에 대한 작가들의 고민'의 해석이기도 하다.
지은이 | 마이클 아처 Michael Archer
1954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과 맨체스터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런던 예술대학교 University of the Arts London의 첼시 칼리지, 윔블던 칼리지 등에서 강의했다. 2007년 현재 옥스퍼드 대학교의 런스킨 예술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월간 아트」, 「아트포럼」 등의 잡지에 현대미술에 대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나하툼>, <오디오 예술>, <설치미술>, <1960년 이후의 현대미술> 등이 있다.
옮긴이 | 오진경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후 프랑스 파리 제1대학에서 현대미술사 전공으로 미술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현재 이화여대 인문대학 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동 대학 박물관장과 서양미술사학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페미니즘 미술사>, <다다와 초현실주의>, <1960년 이후의 미술>이 있다.
옮긴이 | 이주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에서 현대미술사 전공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빅토리아의 비밀>이 있고, 옮긴 책으로 <모던 유럽 아트 - 인상주의에서 추상미술까지>, <1960년 이후의 현대미술>이 있다.
목 차
서문
1. 현실과 그 사물들
2. 확장된 영역
3. 아데올로기, 정체성, 차이
4. 포스트모더니즘
5. 동화
6. 세계화와 탈매체적 조건
연표
참고 문헌
도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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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