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타, 인디아 스케치:India sketch;절대적인 카오스, 인디아를 만나다=Atta Kim
- 청구기호660.9911/김62;2008-1
- 저자명김아타 지음
- 출판사예담:위즈덤하우스
- 출판년도2008년
- 가격13000원
‘해체’와 ‘더 뮤지엄’ 시리즈 등을 통해 존재와 사라짐이라는 주제를 표현해 왔던 김아타의 사진집. 그의 카메라에 포착된 인도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책소재
『김아타, 인디아 스케치』. 그 동안 《해체》 시리즈와 《The Museum 더 뮤지엄》시리즈, 그리고 《On-Air 온 에어》시리즈를 통해 존재와 사라짐이라는 주제를 표현해 왔던 김아타가 인도와 뉴욕을 카메라로 포착한 모습을 담아 <인도와 뉴욕 스케치>를 선보였다. 김아타만의 색다른 시각으로 담아낸 거리와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잠언 형식의 글이 더욱 독특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김아타 시선 속에 투영된 인도를 카메라로 스케치하여 담아낸 것이다. 인도인들의 성스러운 강인 갠지스강, 인도 이슬람 예술의 걸작 타지마할 등은 인도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이라도 되듯 거론되어 왔다. 이 책은 그런 우리의 생각을 단숨에 바꿔 놓는다. ‘카오스!’ 상상할 수 없이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인도가 가질 수 있는 말이다.
김아타의 카메라가 스쳐간 도시, 혹은 시골 곳곳이 그의 생각을 담은 글과 함께 숨 쉬고 있는 이 책은, 인도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 혹은 일상에 찌들어 생각의 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더 없이 좋은 책이다. 보라색의 사리(인도의 전통 옷)를 보랏빛 향기로 시각을 후각적으로 표현한 것처럼 『김아타, 인디아 스케치』는 우리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준다.
저자소개
현대미술의 본거지 뉴욕을 뒤흔든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아타는 1956년 출생했다. 대학에서는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철학, 문학 등에 많은 관심을 갖는 한편 자신만의 특별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확립했다.“철학적 사고가 극히 참신한 작가”라는 《뉴욕타임스》의 극찬을 받은 김아타는 ‘나self, ego와 존재’에 대한 관심을 담은 ‘세계-내-존재 世界-內-存在’ 시리즈, 관념으로부터의 해체를 담은 ‘해체Deconstruction’ 시리즈를 거쳐 유리 박스 안에 성과 폭력, 이데올로기 등을 담은 ‘사적인 박물관’ The Museum 프로젝트 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1년부터 뉴욕, 베이징, 상하이, 인도 등을 오가며 “존재하는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진다”는, 사라짐으로써 존재하는 것에 대한 역설적인 탐구 정신을 담은 ON-AIR 프로젝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사진예술사의 “올해의 작가상”(1997), 제1회 하남국제사진페스티벌 국제사진가상(2002), 제4회 이명동사진상(2003), 제6회 동강사진상(2007), 하종현미술상(2008) 등을 수상했으며 Microsoft Art Collection과 Museum of Fine Arts(Houston), L.A County Museum of Art(Los Angeles) 등 많은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