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얼굴 천 개의 영혼)일리야 레핀=Ilya E. Repin
- 청구기호650.4/레898ㅇ
- 저자명일리야 레핀 [외]지음;이현숙 옮김
- 출판사씨네스트
- 출판년도2008년
- ISBN8991958173
- 가격20000원
레핀은 러시아의 현실과 갈등을 휴머니즘에 기초한 시대정신으로 표현했던 19세기 대표적인 화가로, 그의 주요 그림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생애와 창작활동, 예술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일리야 레핀은 세계적인 문호 레오 톨스토이와 더불어 러시아 국민들이 국보로 생각하는 19세기말 러시아 최고의 리얼리즘 화가이다. 『일리야 레핀』은 평생 당시 러시아의 현실과 갈등을 휴머니즘에 기초한 시대정신으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던 천재 예술가 레핀에 대한 책이다. 레핀의 글과 그림을 함께 담은 이 책은 그의 생애와 창작활동, 그리고 예술관과 예술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일리야 레핀』은 3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레핀의 생애와 창작과정, 작품들을 설명하였다. 2부는 창작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수록했다. 3부는 편지 형식을 빌려 자신의 세계관과 예술에 대한 견해를 밝혀 두었다. 러시아 회화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예술의 전장에서 열리고 있는 『칸딘스키와 러시아 거장전』(2007.11.27~2008.02.27)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은이 | 일리야 레핀
우크라이나 하리코프 주 추구예프 시에서 군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부나코프라는 성상화가에게서 그림을 배웠다. 1863년에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하여서 일 년 동안 미술 공부를 한 후 1864년에 황립 예술 아카데미에 입학했다. 입학 후 5년 뒤인 1871년 <야이로의 딸의 부활>로 아카데미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면서 장학금을 받고 이 돈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면서 유럽의 예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그는 귀국한 후에는 러시아의 역사적 사건을 묘사하는데 관심을 갖고 활동을 했으며, 수많은 동시대인들의 초상화들을 그렸다. 대표작으로는 <볼가 강의 뱃사람들> <쿠르스크 지방의 십자가 행렬> <터키 술탄에게 편지를 쓰는 자포로쥐에 카자크들> <황녀 소피야> <이반 뇌제, 자신의 아들을 죽이다> <무소르그스키의 초상> 등이 있다.
지은이 | 브로드스키
레핀의 제자. 러시아의 화가로서 오데사의 미술학교에서 1902년부터 1908년까지 레핀에게서 미술을 배웠다. 소련 미술가 연맹 회원이었으며 레닌과 고리키의 초상화들을 그렸다.
옮긴이 | 이현숙
러시아 상징주의 전공.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에서 '안드레이 벨르이의 ≪페테르부르크≫와 푸슈킨의 ≪청동기사≫의 상호텍스트성 연구'(1998)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러시아 상징주의자들의 페테르부르크 텍스트 연구', '러시아 미래주의 시학의 현대성', '소설 ≪페테르부르크≫의 라이트모티프 연구' 등이 있고, ≪스크린과의 대화≫(유리 로트만, 유리 치비얀 저, 2005), ≪페테르부르크≫(안드레이 벨르이 저, 2006)를 번역했다. 현재 한양대 아태지역 연구 센터에 재직 중이며, 고려대, 부산외대 등으로 출강하고 있다.
목 차
제 1부 레핀의 생애와 예술
추구예프의 이콘 화가
예술 아카데미 시절
프랑스, 파리 그리고 인상주의
아, 러시아!
이동파 전시회
문화 엘리트를 기록한 화가
황혼의 레피노
제 2부 레핀의 작품 이야기
<볼가 강의 뱃사람들>
<아무도 기다리지 않았다>
<이반 뇌제, 자신의 아들을 죽이다 - 1581년 11월 16일>
<터키 술탄에게 편지를 쓰는 자포로쥐에 카자크들>
제 3부 예술에 대한 편지 (1893~1894)
첫 번째 편지
두 번째 편지
세 번째 편지
네 번째 편지
다섯 번째 편지
여섯 번째 편지
일곱 번째 편지
여덟 번째 편지
아홉 번째 편지
열 번째 편지
레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