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은 예술인가:내일의 한국건축을 위한 열세 개의 단상
- 청구기호610.1/김66ㄱ
- 저자명김원
- 출판사파주:悅話堂
- 출판년도2007년
- ISBN9.79E+12
- 가격15000원
현대건축에 관한 자유롭고 활발한 담론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건축에 대해 도발적이고,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건축에세이. 사상, 집터, 생태, 여백, 화해 등 열 세 개의 키워드를 통해 위의 질문들에 대한 대안과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오늘날의 한국 건축, 나아가 동서양 건축문화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과연 건축은 예술인가? 오늘날 우리에게 건축은 도대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인가? 이 책은 이와 같이 건축에 관한 도발적이고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책이다. 글쓰기를 통해 건축과 환경에 대한 실천적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 노장 건축가인 저자는 열 세 개의 키워드를 통해 위의 질문들에 대한 대안과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현대건축에 관한 자유롭고 활발한 담론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기탄없는 제언들을 쏟아낸 건축에세이이다. 이제 건축은 공학이라기보다는 예술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다면 '건축은 예술인가?' 작가는 이 질문을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그리고 삶의 방식으로서의 건축과 예술로서의 건축을 아우르며 종횡무진 자신의 건축적 사유를 풀어놓았다. 『건축은 예술인가』는 사상,집터, 생태, 여백, 화해 등의 키워드를 통해 오늘의 건축에서 어제를 되돌아보고 내일을 생각한다.
김원은 이 작품에서 건축에 대한 새로운 사유를 제안한다. 우리 건축의 오랜 전통을 생활철학의 인문적 결과물로 본 저자는 예술이 아닌 인문학의 개념으로 건축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은이 | 김원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김수근 건축연구소에서 수업했으며 네덜란드 바우센트룸 국제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도시화 산업화 속에서 재개발정책이 서구 모더니즘의 포크레인 아래 강행되던 1960년대에, 그는 사람과 삶, 건축과 환경, 전통과 현대에 대한 사유를 한국 건축문화의 광장으로 끌고 와 실천적으로 사유하고자 노력했다. 이로써 1976년 건축환경연구소 ㆍ광장ㆍ과 도서출판 ㆍ광장ㆍ의 문을 열어 현재까지 글쓰기와 건축현장 작업을 병행해 오고 있으며 환경운동가로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그 동안 한강성당(1979), 쌩폴 수도원(1982), 국립국악원(1984), 주한 러시아대사관(2002) 등 여러 작업을 통해 한국현대건축사의 지형을 다듬어 왔으며, 지오 폰티의 『건축예찬』, 버나드 루도프스키의 『건축가 없는 건축』 등을 번역 소개함으로써 인문 건축적 사유의 지평을 넓혀 왔다. 또한 『우리 시대 건축 이야기』 『새 세기의 환경 이야기』 『행복을 그리는 건축가』 등 글쓰기를 통해 건축과 환경에 대한 실천적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이 책에서 건축가 김원은 한국 현대건축사와 사십여 년 간 그 궤적을 함께해 온 사람으로서, 현장 속에서 느꼈던 근원적 의문과 실리적 성찰로써 꼼꼼한 문제제기와 정제된 사유를 통해 한국건축의 오늘과 내일을 진단하고 있다.
목 차
민현식,서문
사상 思想 Thoughts
집터 吉地 Site
생태 生態 Ecology
시간 時間 Time
공간 空間 Space
크기 規模 Scale
풍경 風景 Landscape
여백 餘白 Emptiness
절제 節制 Moderation
지혜 智慧 Wisdom
이름 名稱 Name
건축 建築 Architecture
화해 和解 Reconciliation
주 註
참고문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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