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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시호일

청구기호818/정18ㅇ
저자명정기웅
출판사의왕:글을읽다
출판년도2008년
ISBN8995747285
가격11000원

법학교수인 저자의 취미와 수행에 관한 글을 모아 엮은 책. 큰스님의 가르침과 수행, 선사들의 차생활, 차와 그림 향기로 가득한 인사동 나들이, 고구려가 수와 당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를 알아보는 답사여행 등을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책소개
정기웅 수필집. 지난 25년 동안 저자가 잡지와 신문 등에 발표했던 법(法), 차(茶), 불교와 참선, 그림 감상, 문화유적 답사와 관련한 길고 짧은 수필 26편이 수록되어 있다.
짧은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 여러 권의 책을 읽고 쓴 흔적을 보이는 글이 있는가하면 법 전공자로서 일반인들에게 쉽게 전달하는 법 해석의 이야기도 있다. 또한 고향에 대한 정겨운 기억을 표현한 수필은 생생한 묘사로 읽는 재미가 느껴지며 여러 문화유적을 보며 쓴 기행문에서는 문화재에 대한 애정과 미술을 보는 안목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중국의 선승 조주(趙州) 선사의 선 수행과 그 유명한 화두 ‘차를 마시게(喫茶去)’를 통해본 조주차의 의미, 그리고 조주차가 후대 중국과 우리나라의 선승들에게 끼친 영향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는 점이다.

저자소개
저자 : 정기웅
법학자. 1951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밟았다. 전주대학교와 경찰대 교수를 거쳐 현재 건국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보수 • 원칙주의자에 가깝고 그림과 차를 좋아해 활력 있고 창의력 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사람을 만나 격의 없이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고 남이 잘되게 하는 일에 적극 나서는 성격이다. 대학시절부터 큰 스님들을 친견하며 참선 공부를 시작해 수십 년간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다.
미술과 불교 분야의 법적인 문제에 대한 저술과 자문을 통해 미술인들과 불교 수행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그 공로로 미술협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미술인’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채권법에 있어서의 급부(給付)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채권총론』『환경권의 사법적 보호』『사찰환경의 보존을 위한 법률적 방안』등이 있다.

목차
서문
1장 태어나면 주인공
뿌린 자가 주인
태어나면 주인공
소유권적 사랑과 점유권적 사랑
2장 차 마시는 기쁨
애정 어린 강의
나의 수행 일기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불교인의 삶
내 마음에 남은 절, 석남사
청화 스님의 가르침과 그 향기
전법운동의 새로운 본보기『불광』
조계사 앞에 채식 식당을
사찰환경을 지키는 방법
차 마시는 기쁨
차茶와 선禪
3장 인사동 여행
인사동 여행
창암蒼巖 이삼만李三晩
나를 사로잡은 그림
모두를 위한 건물 미술품
4장 고구려를 찾아서
초가집
행궁行宮의 터
전북 여행
천잠산天蠶山에 올라서
불갑사를 다녀와서
계룡산을 다녀와서
고구려를 찾아서
중국 기행
원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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