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풍경:문화연구로 본 한국 현대 여성미술사
- 청구기호609.11/신78ㄲ
- 저자명신지영
- 출판사미술사랑
- 출판년도2008년
- ISBN8989674061
- 가격17000원
대표적인 여성 화가인 나혜석ㆍ천경자 등이 나라 밖의 문화제도와 문화담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상과 한국 미술사에서 타자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담은 책. 한국 현대미술사가 지닌 사회적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한다.
책소개
에이엠아트가 출간한 <꽃과 풍경-문화연구로 본 한국 현대 여성미술사>는 한국 현대미술에서 여성주의를 읽는 방법론에 관해 기술한 책으로 한국 미술사를 젠더 문화 이론의 관점으로 다시 풀이한 전문 학술서적이자 교양서적이다.
이 책은 현대미술의 형식 패러다임이 어떻게 여성의 역사를 외면하게 되는지 기술한다. 구조주의, 탈식민, 해체, 기호학, 젠더 스터디 등의 포스트모던 문화이론을 동원해 한국 현대미술사를 성찰하는 방식은 단순히 현대 미술사를 기술하기보다는 미술사와 미술 비평 창출 방식을 문제 삼는 메타 학문의 성격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저자는 한국 현대미술의 중심에 있는 모더니즘 미술사 곧 형식주의 담론은 분단, 전쟁, 일본색, 반미 등의 민족주의 담론과 맞물려 전개될 수밖에 없음을 서술하고, 한국의 모더니즘 미술사라는 형식주의 담론과 그 중심을 이루고 있는 민족담론이 함의하는 여성 차별적인 논의를 성찰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표적인 여성 미술가라고 할 수 있는 나혜석 천경자 등이 나라 밖의 문화제도와 문화담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상과 그로 인해 일본색 논의와 한국성이라는 민족주의 담론이 중심이었던 한국 미술사에서 타자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기술한다. 이 책을 통해 남성 중심의 역사적 패러다임에서 제외된 타자들의 문맥을 추적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사가 지닌 사회적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신지영
이화여대 영문과, 동대학원 미술사학과와 영문학과 석사, 영국 리즈 대학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홍익대 미대 BK21 박사 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성신여대, 경희대 등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역서로는 《앤디 워홀》이 있다.
목차
머리말 여성의 역사쓰기
제1장 해체를 시작하며
제2장 내 슬픈 전설의 49페이지
제3장 어느 신여성의 자화상
제4장 나혜석의 풍경화와 여성주의
제5장 반세기의 신화 : 남과 북에는 천사도 악마도 없다
참고도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