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국립현대미술관 정준모 학예실장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라는 단 한마디에 홀려 갔던 미술관이 있다. 파리에서 기차를 타고 무려 열 다섯 시간을 훨씬 넘겨 달려간 곳은 덴마크 루이지애나미술관이다. 도착한 나는 다섯 시간을 머물렀고 또 다시 갔던 길을 되돌아 왔다. 몇 시간을 위해 서른 시간을 썼어도 행복한 추억만 넘실대는 곳. 아마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숱한 미술관을 다녔어도 그토록 강렬한 인상을 갖춘 곳은 없었다. 나는 잘짜인 계획표에 따른 미술관 관람을 해 본 적이 없다. 머물고 있는 도시에서 기회가 오면 갔을 뿐이다. 관람태도도 아등바등 모든 것을 먹는 탐욕이 아니라 걷는 속도만큼 일상의 식사처럼 했다. 아마도 요즘처럼 효율과 안락을 앞세우는 미술관 여행 노선을 따라다니다보면 무슨 느낌은커녕 혼란스런 기분만 가득 안을 수 밖에 없을 게다.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나는 미술관 전체와 개별 작품의 조화를 즐겨 온 몸으로 느끼고자 했고 세부에는 마음을 주지 않았다. 어쩌면 이런 나의 태도가 루이지애나미술관을 지상 최고의 미술관으로 기억토록 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100>이라는 책 이름이 내 눈에 확 들어온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근교 해협을 따라 길게 이어진 자작나무 숲 기차길을 따라 40분을 갔던 미술관의 추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의 추억 때문이다. 책을 펴들고 루이지애나를 찾았고 읽었다. 짧은 글에 담긴 정보들이 나를 과거로 이끌었고 빼어난 사진도판 또한 그 비밀의 정원으로 가는 문을 열어주었다.
아름답고 행복한 책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다. 미술관을 알려주는 그 많은 책들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100>은 제목만 그런 게 아니다. 그저 정보만 전달하지 않는다. 미술관 여행을 꿈꾼다면 꼭 머리맡에 갖춰야 할 책 그 자체로 아름다운 책이다.
최열 | 미술평론가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세기의 명작, 교양으로 읽는 미술관 이야기!!
이 책은 중요한 소장품을 갖추고 있어 오늘날 중요한 문화 기관으로 꼽히는 '세계의 미술관 100곳'을 소개한다. 유네스코 지정 미술관에서 미술 애호가의 삶이 녹아든 개인 미술관까지, 이 책에서 다룬 미술관들은 하나같이 역사와 문화, 나름의 전통과 염원, 과거와 현재를 반영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미술관은 역사와 문화, 삶과 죽음, 파격과 절제, 이상과 현실 등 주제에 얽매이지 않는 사유를 촉발하는 매개의 으뜸이다!!
미술관은 문화사를 물질의 형태로 구현한 공간이다. 미술관에 따라 특정 미술가나 여러 미술가에게 초점을 맞춘 곳도 있고, 미술 사조나 특정 시기의 대표적인 경향에 초점을 맞춘 곳도 있다. 전시 방침을 어느 쪽으로 택하든, 미술관은 확실히 한 사회가 스스로와 주변 환경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방식을 반영하게 된다. 오늘날 대부분의 대도시들이 미술관을 설립해 출신 미술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을 수집하며, 민속 예술과 조각, 회화가 성장해 온 나름의 역사를 기록하는데, 이것은 그 도시의 자부심을 표현하는 한 방식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미술관 100곳을 훑어보게 된다. 여기 실린 미술관들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기관으로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그곳이 소장하고 있는 수집품이다. 어떤 미술관이든 그곳 문화에 대해 나름대로 독특한 시선을 제공하기 마련이다. 미술관의 소장품과 건물, 주변 환경은 도시의 뒷골목에서 풍기는 냄새만큼이나 개성적이다. 이 책에서 다룬 미술관들은 하나같이 역사와 문화, 나름의 전통과 염원, 과거와 현재를 반영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미술관은 알지만 속사정은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관을 찾지만, 유명한 미술관이 어떻게 건립되었는지 그 배경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 책은 미술관을 세울 당시의 역사와 문화, 인물들 속으로 들어가 그 시대의 모습과 문화적인 활동들을 자세히 보여 준다. 끼니를 굶으면서도 미술품 수집에 전념했던 미술 애호가의 피나는 노력, 방대한 수집품을 기증한 사업가와 후원자 들의 도움, 국가 차원에서 서두른 다양한 건립 사업 등을 통해 미술관들이 시대를 거치며 변화, 발전해 오늘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이처럼 다양한 미술관 건립에 얽힌 사연들이 흥미롭게 담겨 있다.
비극과 희극이 교차하는, 명화에 얽힌 사연들 많은 미술품들은 전쟁, 약탈, 분쟁 등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갖가지 수난을 겪었다. 전쟁의 포화를 피해 다른 나라로 빼돌려진 뒤 영영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작품들, 문화적 박해에 시달리면서도 고유한 특성을 끝까지 지켜 낸 작품들, 보존을 위해 지하 창고로 피신해야만 했던 작품들, 미술관의 규모 때문에 아직도 보관 창고에서 나오지 못한 작품들 등 각각의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이 가득하다.
유명 건축가를 만나는 즐거움 미술관은 건물 자체가 수십 년에 걸쳐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하곤 한다. 이때 미술관은 내로라하는 세계의 건축가들이 공모에 참여해 최첨단 공법을 시험하는 무대이며, 또한 그 시대의 문화적 코드나 사람들의 가치를 반영하는 대화의 장이 되기도 한다. 현재 세계 곳곳의 미술관은 그 건물 자체가 인정받는 건축물이자 가치 있는 유물로 평가된다. 따라서 "세계의 미술관 100곳"을 둘러보는 것은, 곧 세계 유명 건축가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으로 이어진다.
고대 유물에서 제3세계의 미술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볼거리 이 책은 그리스ㆍ로마 시대의 고대 유물에서 추상회화ㆍ옵아트ㆍ미니멀리즘ㆍ팝아트 등 실험 정신과 동시대적 감성이 두드러지는 작품은 물론, 아시아와 남미 등 제3세계 미술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을 망라하는 방대한 볼거리를 갖추었다. 고대부터 근대와 현대의 걸작들, 동양과 서양 미술사조의 대표작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이해하는 지침서로 활용될 만하다.
각 미술관의 특징과 경향, 비전을 한눈에 미술관은 한 시대와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곧 시대와 환경을 이해하는 바로미터로 활용되는 것이다. 최근 많은 미술관들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끊임없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새로운 기획전을 바탕으로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고, 전시장과 공연장을 연계하는 등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반면에 설립 취지를 계속 고집하는 미술관들의 의지도 고스란히 담아내, 각각의 미술관들이 간직한 독특한 색깔을 엿볼 수 있다.
시대를 읽는 아이콘 미술 작품(그림)은 인류의 탄생과 거의 같은 시기부터 존재해 왔다. 사람들의 삶은 물론 신화와 성서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는 그림은 어떠한 형태로든 역사를 담고 있으며, 그 시대의 정신과 풍속을 반영한다. 이 책에 펼쳐 놓은, 각 시대를 품은 수백 장의 그림들이 내뿜는 새로운 시도와 모색의 파노라마들을 통해 역사와 미술이라는 관계의 망을 살필 수 있을 것이다.
미개척지인 동유럽과 아프리카의 미술 미술관 하면 일반적으로 유수한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의 유명 미술관이나 미국의 현대적인 미술관을 을 떠올린다. 하지만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미술관이 물리적인 거리나 소개의 부재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책에는 그 대부분이 엄청난 규모의 소장품을 자랑하는 크고 유명한 미술관이지만, 미술관의 위치나 소장품의 성격 때문에 특히 관심을 끄는 색다른 미술관도 포함되어 있다. 유럽은 물론 북미,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다섯 대륙의 다양한 문화권에서 성장한 작품들이 나름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염원, 과거와 현재를 반영하며 그 면모를 드러낸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LEEUM 등 우리 나라 미술관 세 곳도 함께 소개했다.
미술관은 현대의 종합 예술이다
미술관의 매력은 거기에 모아 놓은 작품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다. 미술관 안에서 우리는 개별 작품이 내뿜는 아우라 속에 빠지고, 미술관에서 보유한 컬렉션이나 미술관에서 기획한 전시의 컨셉트를 평가하며, 때로는 미술관 건축 자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을 방문한다는 것은 이러한 중층적 체험의 물결에 몸을 내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미술관은 현대의 종합 예술이다. 오늘날 미술관은 고대의 신전, 중세의 성당, 근대의 궁전이 했던 역할을 넘겨받은 유일한 건물일 것이다.
세계 곳곳의 미술관을 모두 순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유수의 미술관만을 골라 돌아본다 해도, 경제적 부담과 한두 달쯤의 장기 일정을 감수해야 할 터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과의 만남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세계의 미술관 100곳’을 수백 장의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편집한 이 책은 실로 동서를 아우르고 고금을 망라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원하는 미술관으로 뛰어들 수 있고, 천천히 음미하며 명작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그저 한 작품을 감상하는 차원이 아니라 장구한 역사의 기록을 조망할 수 있고, 미술과 삶이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고리로 오늘날까지 함께 이어져 왔음을 느끼게 된다. 더불어 자연과 미술관의 절묘한 조화가 빚어내는 건축 미학과 인류 최고의 유산들을 공유하는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 100곳’을 소개한 이 책은, 책이 가진 가치를 넘어 또 하나의 멋진 미술관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목 차추천사 - 뮤즈의 신전(진중권)
책머리에
[유럽 EUROPE]
벨기에
안트웨르펜 왕립미술관 - 루벤스에게 바치는 경의
그로닝겐 미술관과 성 요하네스 병원 - 브뤼헤에 묻힌 화가들 속의 시인
벨기에 왕립 미술관 - 벨기에 왕실의 수집품
겐트 미술관 - 플랑드르 미술의 거장들
덴마크
루이지애나 미술관 공원 - 미술과 자연의 아름다운 만남
코펜하겐 국립미술관 - 덴마크 왕실의 수집품
스카겐 미술관 - 스카겐을 사랑한 화가들의 고백
독일
페르가몬 박물관 - 베를린 박물관 섬의 보물들
구 국립미술관 - 미술을 위한 신전
드레스덴 미술관 - 작센 지방의 문화유산
슈테델 미술관 - 부르주아 계층의 수집품
함부르크 미술관 - 알스터 언덕의 미술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 - 중세 패널화의 보고
알테 피나코테크 - 과거 독일의 영화
노이에 피나코테크 - 미술을 위한 신전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 국립미술관 - 에스토니아 사람들의 미술
핀란드
아테네움 미술관 - 카렐리아니즘의 중심지
프랑스
보르도 미술관 - 보르도 미술의 근거지
그르노블 미술관 - 알프스 산기슭에 자리한 현대 미술의 명소
리옹 미술관 - 옛 수도원 건물에 자리 잡은 프랑스의 제2의 미술관
니스 근현대미술관 - 개선문 안의 미술
퐁피두 센터 - 프랑스에서 가장 독특한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 박물관 중의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 미술을 위한 기차역
마그 재단 미술관 - 야외의 미술
그리스
아테네 국립고고학박물관 - 고대 그리스 미술의 극치
델포이 박물관 - 신탁의 도시 델포이의 유물
올림피아 고고학박물관 - 펠레폰네소스 반도의 진귀한 유물
영국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 애든버러에 모인 스코틀랜드의 위대한 화가들
영국 국립미술관 - 트라팔가 광장에 우뚝 선 영국 미술의 근거지
대영 박물관 - 식민지에서 가져온 보물
테이트 브리튼 미술관 - 풍경화의 거장들
테이트 현대미술관 - 템스 강변의 마술
아일랜드
아일랜드 국립미술관 - 아일랜드 최초의 미술관
이탈리아
볼로냐 국립회화관 - 옳은 길을 가는 사람들의 아카데미, 볼로냐 미술학교
우피치 미술관 - 세계 제일의 르네상스 회화 컬렉션
브레라 미술관 - 미술과 신학의 조화
나폴리 국립고고학박물관 - 그리스.로마 문화의 광채
바티칸 박물관 - 교황들의 수집품
보르게세 미술관 - 카노바와 부유한 예술 후원자들
아카데미아 미술관 - 베네치아 양식을 꽃피운 걸작들
크로아티아
미마라 박물관과 현대미술관 - 미술의 수도
라트비아
라트비아 국립미술관 - 세상 여러 곳에서 가져온 그림들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 미술관 - 리투아니아의 문화유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 네덜란드의 황금기
반 고흐 미술관 - 빈센트 반 고흐를 위한 전당
마우리츠호이스 왕립미술관 - 네덜란드 왕실 수집품의 전시실
보이만스 반 뵈닝겐 미술관 - 현대의 거장들과 과거의 거장들
노르웨이
뭉크 미술관 - 삶에 대한 뭉크의 공포
오스트리아
알베르티나 미술관 - 뒤러, 레오나르도 다빈치, 렘브란트, 홀바인
빈 미술사박물관 - 합스부르크 왕가의 수집품
뮤지엄 카르티에 - 모더니즘의 오아시스
폴란드
바벨 성 미술관 - 크라쿠푸의 영화
바르샤바 국립미술관 - 폴란드 사람들이 미술을 찬미하는 곳
포르투갈
리스본 국립고미술박물관 - 종교 미술에서 출발한 포르투갈 미술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미술관 - 청년들이여, 서구로 가라!
러시아
푸슈킨 미술관 - 시인의 이름으로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 러시아 미술의 역사
에르미타슈 미술관 - 러시아의 루브르 박물관
국립러시아박물관 - 러시아 역사의 단계들
스웨덴
스톡홀름 국립미술관 - 스웨덴 미술의 전당
스위스
바젤 미술관 - 시민 계층의 후원을 받은 미술
바이엘 재단 미술관 - 최고의 미술품 거래상
취리히 미술관 - 스위스 미술의 역사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베오그라드 미술관 - 사바 강변의 미술 전시장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 국립미술관 - 중앙 유럽의 주변국
슬로바키아
슬로바키아 국립미술관 - 슬로바키아의 이미지들
스페인
미로 미술관 - 비밀스런 존재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 예술 작품이 된 미술관 건물
살바도르 달리 미술관 - 살바도르 달리의 비밀
프라도 미술관 - 화가들의 공원에서
티센 보르네미자 미술관 - 파시즘을 피해서
소피아 여왕 미술관 - 게르니카! 게르니카!
체코공화국
체코 국립미술관 - 현대의 낙원
프라하 왕궁미술관 - 보헤미아의 미술관
터키
토프카피 궁전 박물관 - 두 개의 바다와 만나는 박물관
헝가리
헝가리 국립미술관 - 헝가리 화가들의 성
[북미 NORTH AMERICA]
미국
보스턴 미술관 - 뉴잉글랜드의 유산
시카고 미술관 - 시카고의 걸작들
메닐 미술관 - 현대 미술의 전도사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미술관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 영혼의 신전
뉴욕 현대미술관 - 뉴욕의 모마(MoMA)
휘트니 미술관 - 밴더빌트 가문의 유산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 청바지 세대의 미술
미국 국립미술관 - 내셔널 몰이 자리 잡은 예술의 보고
[남미 SOUTH AMERICA]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국립미술관 - 급수 시설에 들어선 미술관
브라질
상파울루 미술관 - 강철 빔이 지탱하는 미술관
멕시코
멕시코 인류학박물관 - 아스텍의 정신을 이어
페루
페루 국립고고인류학박물관 - 페루의 보고
[아프리카 AFRICA]
이집트
이집트 국립박물관 - 죽은 왕을 위한 예술
남아프리카
남아프리카 국립미술관 - 아프리카의 미술
[아시아 ASIA]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관 - 중국인들의 미술
이라크
이라크 박물관 - 두 강 사이에서 피어난 문명
이란
이란 국립박물관 - 페르시아의 보물
일본
교토 국립박물관 - 일본 천황의 전시장
도쿄 현대미술관 - 전통주의와 현대성
도쿄 국립박물관 - 일본의 고전 예술
대만
타이페이 국립고궁박물관 - 고대 중국 예술품을 소장한 타이페이 궁전
[오세아니아 OCEANIA]
오스트레일리아 국립미술관 - 오스트레일리아의 젊은 미술
부록 l 우리 나라 미술관 KOREA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삼성미술관 Le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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