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삶과 얼과 예술세계가 담긴 민화를 소개한다. 정통화나 서양화와 달리 격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자유로운 다양한 민화를 소개한다. 책에 수록된 모든 민화는 저자가 그간 모아온 소장품들로 풍부한 도판과 저자 자신의 감상과 해설을 곁들였다.

책소개
이 책에 수록된 우리의 옛 그림들을 통틀어 민화라고 한다. 이러한 옛 그림들의 특징은 한마디로 격식 없는 그림이라 하겠다. 정통화나 서양화에서 갖추어야 하는 요소 즉 원근법이나 구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물감도 그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 듯 색채도 실상의 색깔에 연연하지 않고 때로는 오히려 엉뚱한 색채마저 구사한다.


지은이 | 안덕환
경희대학교 법학을 전공했다. 우리나라 골동을 연구하고 수집하는데 일생을 바쳐왔다. 우리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며, 음악에도 조예가 깊다. 한국 최초의 오디오 품평가이며 현재는 신용산에 아담한 고미술 연구소를 열고 고미술 사랑모임인 고미애(古美愛)를 이끌며 고미술의 이해와 감상에 대해 강의한다.
지은이의 저서로는 2007년 도자기 골동에 대한 <옛 도공들의 푸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