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로 본『한국의 현대미술』. 이 책은 1992년 서울대학교출판부에서 7편의 글들을 묶어서 펴냈던 <한국의 현대미술, 무엇이 문제인가>를 바탕으로 하고 그 후에 새로 쓴 글들 중에서 네 편의 글들을 뽑아서 보태어 새로운 체제로 엮어 본 것이다. 그 중 북한의 현대미술에 관한 글은 최근의 동향을 담지 못해 삭제되어 총 10편의 글들을 짜여졌다.
이 글들을 성격에 따란 ‘총론’, ‘창작과 비평’, ‘미술교육’, ‘부록’으로 대별하여 실었다. 미술의 의의, 현대미술의 미술사 편입 기준 등에 관한 두 편의 글을 ‘총론’편에 싣고, 현대미술의 3대 영역인 창작과 비평, 교육에 관한 글들을 각각 ‘창작과 비평’ 및 ‘교육’편에 나누어 실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현대문화에 관해서 쓴 글을 ‘부록’에 게재하여 참고토록 하였다.
지은이
현(現)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 문화체육관광부 동상·영정심의위원회 위원장이다.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고고인류학과(문학사)를 졸업 후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문학석사, 철학박사)에서 학위를 받고,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수학하였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와 홍익대학교 박물관장을 거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와 서울대학교 박물관장을 역임하였다.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초대 예술연구실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정년퇴직 한 뒤에는 명지대학교 인문대학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하였다. 그밖에 한국대학박물관협회 회장,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문화재위원회 위원장, 국립중앙박물관 운영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활발한 학회 및 사회활동을 하였다. 우현상, 동원학술대상, 한국미술저작상,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옥조근정훈장 등을 수여받아 한국미술사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저서로 『한국회화사』, 『한국회화의 전통』, 『한국회화의 이해』, 『한국회화사 연구』, 『한국의 미술과 문화』, 『한국미술의 역사』(공저), 『한국미술의 미』(공저), 『안견과 몽유도원도』(개정신판) 등 다수가 있다.
목차
머리말
그림목록
표목록
총론
미술을 다시 생각한다
어떤 현대미술이 '한국'미술사에 편입될 수 있을까
창작과 비평
한국 현대미술의 과제와 개선방안
한국 현대 청년작가들을 위한 충언
한국의 미술비평을 논함
미술교육
한국 학교 미술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대학에서의 교육을 중심으로
한국 대학 미술교육의 기본방향
한국 초·중·고등학교의 미술교육
한국 사회미술교육의 문제와 대책
부록
한국 현대문화의 몇 가지 근본문제
게재문목록
찾아보기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