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학술총서 1)우리 그림 비평
- 청구기호609.11/김38ㅇ
- 저자명김미경,황상희 지음
- 출판사카리아트
- 출판년도2008년
- ISBN8996083405
- 가격17,000원
두 사람의 미술사학자가 ‘우리 그림’에 대한 비평들을 분석하여 다시 비평한 메타비평 모음. 우리 그림 비평에서 잘못 사용되어 온 용어들과 미술개념의 오해들을 바로잡는 비평적, 미술사적 시각들을 제시하고 있다.
책소개
한국근현대미술연구소(KARI)가 첫 아시아학술총서로 내놓는 본격적인 동양화(한국화) 메타비평서. 이 책은 우리 시대의 미술현장에서 두 사람의 미술사학자가 각각 전통 미술 및 근 현대 서양과 동아시아 미술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 그림’에 대한 비평들을 분석하여 다시 비평한 메타비평meta critique 모음이다. 저자인 두 교수는 ‘우리 그림’에 관련된 용어들과 미술개념의 오해들을 바로잡고 우리 시대의 ‘생각할 거리’를 담고자 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전통 미술의 개념과 용어를 알기 쉽게 정리했다. 2부에서는 불확실한 수많은 용어와 개념들을 다루어, 용어들이 난립하는 과정과 오류들을 섬세하고도 흥미롭게 짚어내었다. 3부는 대표적인 동양화(한국화) 관련 비평글들을 더할 나위 없이 철저하게 해부하였다. 4부는 김병종의 ‘한국 현대 수묵의 방향고方向考’(1983.11)와 유홍준의 ‘한국화의 논의가 겉도는 이유’(1988. 여름)를 뽑아 제시하였으며 5부는 18편의 원문 텍스트를 보기 쉽게 수록하고, 오기 등도 꼼꼼하게 부연했다.
저자소개
저자 : 김미경(金美卿)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학위 및 국내 최초로 한국현대미술에 관한 논문 「1960-70년대 한국의 실험미술과 사회」(2000)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강남대학교 교수(1989-) 및 한국근현대미술연구소(KARI) 소장으로 동서양이 교차하는 한국현대미술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최근 주요 저서로는 『모노하의 길에서 만난 이우환』(공간사, 2006), 『한국의 실험미술』(시공사, 2003), 『한국현대미술 자료略史-정치 경제 사회와 함께 보는 한국현대미술』(ICAS, 2003), 『한국현대미술 다시 읽기Ⅱ』(ICAS, 2001), 등이 있으며 『일본의 실험미술』(시공사, 2001)도 번역한 바 있다.
저자 : 황상희(黃相喜)
中國 中央美術學院 美術史系에서 국내외 최초로 양이楊逸의 『海上墨林』과 우창숴吳昌碩의 『缶廬集』및『吳昌碩印譜』에 근거해 운미芸楣 민영익의 예술세계를 재조명한「閔泳翊及其与海上諸大家的金石翰墨緣」(1998)으로 석사학위 및 「冲突与融合-韩国近现代绘画的演变」(2004)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강남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현재 우창숴를 비롯한 해상파海上派와 민영익의 문묵교유文墨交遊 관계 및 그들의 금석서화예술金石書畵藝術을 연구하고 있다.
목차
시작하면서-비평과 메타비평의 의미
Ⅰ. ‘우리 그림’을 위한 개념들 스케치
- 서화동원書畵同源
- 의상意象과 의경意境의 의미-판콴范寬의 산수화
- ‘동양화’東洋畵 용어와 동아시아 미술계 스케치
- 변영로의 「동양화론」의 의미와 반성
Ⅱ. 용어들의 난립과 오류 다시 보기
1. 이름과 정체正體
2. 용어들의 난립
- ‘일본화’ 작가, ‘동양화가’ 김기창 ‘한국화’
- 청강 김영기의 ‘한국화’, 유채화油彩畵, 묵채화墨彩畵
- 서세옥의 ‘동양화’ 보다 ‘회화’, 회화보다 ‘조형예술’
- 이종상의 ‘한국의 역사적 feeling으로 제작된’ 한국화
3. 용어와 개념의 오류들
- 김영주의 ‘앵포르멜’과 ‘초서’와도 같은 경지
- 채색화와 수묵화의 이분법적 구분
- 횡권橫卷, 축화軸畵 형식의 산수화
4. ‘전통해석’ 다시 보기
- 장다치엔張大千의 벽화와 그의 인격
- 지앙짜오허蔣兆和의 <유민도流民圖>
- 사경산수의 화제畵題 바로 읽기-변관식의 <영도교>와 <부항춘일>
Ⅲ. 논쟁사례를 통한 교훈
- 문명대의 ‘한국회화의 진로문제’(1974.6)
- 서세옥의 ‘동양화의 기법과 정신’(1968.6)
- 이종상의 ‘정론과 사설’(1974.7)
- 허영환의 ‘산정과 그의 회화세계’(1974.7.)
- 오광수의 ‘최근의 동양화논쟁-산정 서세옥론의 예술논쟁을 보고’(1974.10)
Ⅳ. 반성들
- 김병종의 ‘한국 현대 수묵의 방향고方向考’(1983.11)
- 유홍준의 ‘한국화의 논의가 겉도는 이유’(1988. 여름)
Ⅴ. 바로 읽는 ‘우리 그림’ 비평
- 金永基, 現代 東洋畵의 性格-時急한 韓國 國畵의 樹立, 「서울신문」, 1954.8.5.
- 金永基, 接近하는 東西洋畵-世界美術史의 動向에서(下), 「조선일보」, 1955.12.11.
- 金永周, 東洋畵의 新領域-李應魯氏 渡佛展評, 「조선일보」, 1958.3.12.
- 金晴江, 東洋畵의 새 方向-現代性은 傳統을 발판으로, 「서울신문」, 1958.8.29.
- 金晴江, 繪畵의 名稱에 對하여, 「서울신문」, 1958.12.11.
- 金基昶, 飛躍하는 段階, 「조선일보」, 1958.12.13.
- 金基昶, 山水畵가 아닌 東洋畵를, 「서울신문」, 1959.2.8.
- 卞寬植, 美術의 韓國的 獨特性, 「自由公論」, 1959.7.
- 金基昶, 우리 東洋畵의 根本課題, 「조선일보」, 1961.11.9
- 徐世鈺, 東洋畵의 技法과 精神, 「空間」, 1968.6
- 文明大, 韓國繪畵의 進路問題, 山丁 徐世鈺論, 「空間」, 1974.6
- 李鍾祥, 正論과 邪說, 「空間」, 1974.7.
- 許英桓, 山丁과 그의 繪畵世界, 「空間」, 1974.7.
- 吳光洙, 最近의 東洋畵 論爭-山丁 徐世鈺論의 藝術論爭을 보고, 「世代」, 1974.10.
- 李鍾祥, 體驗에 바탕 둔 새 畵風 모색, 「중앙일보」, 1979.11.21.
- 宋秀南, 水墨實驗에 거는 방향설정, 「空間」, 1983.9.
- 李鎬信, 宋秀南 敎授의 논고에 부연하여, 「空間」, 1983.10.
- 兪弘濬, 한국화의 논의가 겉도는 이유, 「季刊美術」, 1988. 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