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박물관 100년사:1909-2009.본문편
- 청구기호CL 613.2/편82ㅎ;1
- 저자명한국 박물관 100년사 편찬위원회 편;국립중앙박물관
- 출판사국립중앙박물관
- 출판년도2009년
- ISBN8964350515(세트);8964350522
- 가격60000원
국립중앙박물관과 한국박물관협회가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0년의 한국 박물관사를 정리하고 자료를 집대성한 책이다. 두 권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본문편에는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북한 박물관의 전모를 최초로 소개한 것에 주목할 만하다.
책소개
1909년 11월 1일 제실박물관이 창경궁에서 문을 연 이래로, 한국의 박물관은 국립박물관 27개관, 공립박물관 258개관, 사립박물관 222개관, 대학박물관 115개관, 국•공립미술관 31개관, 사립미술관 98개관, 대학미술관 8개관 등 750여 개가 넘는 박물관과 미술관이라는, 질적이고 양적인 면에서 성장을 가져왔다. 이 책은 이러한 한국 박물관에 관한 편년사이면서도 학술적인 서술을 지향하는 '본문편'과 '자료편' 2권으로 구성하였다. 집필진으로는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하여 박물관 연구에 저명한 소장학자들과 현재 박물관에 종사하는 전문 연구인력 40여 명이 대거 참여하였고, 지건길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한 감수위원 12인이 감수를 맡았다.
먼저 '본문편'은 한국 박물관의 성립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총 4부에 걸쳐 편년 순으로 편찬하였다. 제1부는 근대적 박물관의 기점이 되는 1909년 제실박물관 개관에서부터 1945년 광복 이전의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사를, 제2부는 광복 이후 6•25전쟁의 시련을 이겨내고 현재까지 발전해 온 국립, 공립, 사립, 대학 박물관의 역사를, 제3부는 박물관과 함께 성장해 온 미술관의 역사를, 제4부는 한국박물관협회를 비롯한 박물관 관련 단체, 학술단체의 활동과 ICOM한국위원회의 활동을, 마지막 부록에는 북한의 박물관과 미술관, 우리문화재의 해외전시, 국외한국실, 한국 박물관 100주년 기념사업, 한국 박물관 연표 등을 함께 수록하였다.
이 책에서 가장 주목되는 것은 ‘본문편’에서 북한 지역의 국립박물관 현황과 소장품, 전시 등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북한 박물관의 전모를 최초로 소개한 점과, ‘자료편’에서 미공개 자료인 조선총독부박물관의 박물관사업 관련 각종 고문서를 원본 이미지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이 책은 40여 편의 학술 논문을, 논문 내용과 연계된 고문헌 자료, 일제강점기 사진과 도면, 미군정기 문서, 일본의 반환문화재 목록 등 접하기 힘든 원색 이미지자료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커다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정립하고 박물관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한다는 취지와 함께, 향후 한국 박물관과 미술관의 발전 역량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그 편찬 의의가 있다.
엮은 곳 | 한국 박물관 100년사 편찬위원회
목차
발간사
축사
한국박물관 100년의 역사와 의미
제1부 1945년 이전 박물관과 미술관
근대적 박물관의 설립과 전개
1장 제실박물관帝室博物館과 어원御苑
2장 조선총독부박물관
3장 조선총독부박물관 분관과 부립박물관
4장 일제강점기의 다른 박물관
5장 이왕가미술관과 조선총독부박물관
제2부 1945년 이후 박물관 설립과 운영
1945년 이후 박물관의 설립과 전개
1장 국립박물관
2장 공립박물관
3장 사립박물관
4장 대학박물관
제3부 1945년 이후 미술관 설립과 운영
1945년 이후 미술관의 설립과 전개
1장 국립현대미술관
2장 공립미술관
3장 사립 및 대학 미술관
제4부 박물관 관련 단체의 설립과 활동
1장 박물관 관련 협회
2장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와 박물관 학술단체
한국 박물관 100주년에 바라본 미래 100년
부록
1. 북한의 박물관과 미술관
2. 우리 문화재 국외 전시와 국외 한국실
3.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4. 한국 박물관•미술관 연표
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