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내셔널 갤러리에서 꼭 봐야 할 그림들:런던 내셔널 갤러리 공식 가이드북
- 청구기호650.69/랭36ㄷ
- 저자명에리카 랭뮈르 지음;김진실 옮김
- 출판사사회평론
- 출판년도2009년
- ISBN8956029818
- 가격24000원
영국의 3대 미술관인 내셔널 갤러리의 공식 가이드북이자 20만 권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이다. 소장품 2,000여 점 중 200여 점의 그림들을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면서 읽다 보면, 다양하고 입체적인 해설은 물론 감상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책소개
영국의 세계적 방송통신대학인 오픈 유니버시티에서 미술사 학장을 지낸 에리카 랭뮈르는 1988년부터 1995년까지 내셔널 갤러리에서 교육분과를 담당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7개 언어로 번역된 이 책은 현재 20만 권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이며 내셔널 갤러리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공식 가이드북이다. 이번에 출간된 한국어판 역시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 갤러리 서점에서 다른 언어권 책들과 나란히 진열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런던 내셔널 갤러리는 보통의 유럽 미술관들과는 달리 유럽 여러 나라들의 회화를 시대순으로 전시하고 있다. 그래서 제대로 알고만 간다면 서양회화사를 한 미술관에서 체계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다. 1250년대부터 1900년까지 보슈, 보티첼리, 뒤러,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티치아노, 카라바조, 렘브란트, 루벤스, 벨라스케스, 베르메르, 세잔, 컨스터블, 드가, 들라크루아, 고갱, 고흐, 앵그르, 마네, 모네, 피카소, 르누아르, 터너 등의 작품 2,000여 점을 한 미술관에서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있다 보면 1250년부터 1900년까지의 서양회화사를 다룬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유럽 각지의 대가들의 작품을 시대 순으로 서술하고 있다 보니 단순한 갤러리 가이드북을 넘어 작품과 작가로 읽는 서양회화사 개론서로도 기능하는 것이다. 덕분에 이 책은 내셔널 갤러리를 찾기 전에, 갤러리에서 그림을 보면서 혹은 관람을 마치고 돌아와서, 아니면 굳이 내셔널 갤러리에 가지 않더라도 거실에서, 그 어느 곳에서 읽건 나름의 재미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각각의 작품들은 단순히 화가, 시대, 화법 등 단순하고 평면적인 소개를 탈피해 작품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정치적, 문화적 배경을 소개하고 그림 자체의 기법, 화풍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설한다. 물론 화가들에 대한 흥미로운 개인사 역시 빠뜨리지 않고 들을 수 있다.
지은이 | 에리카 랭뮈르 Erika Langmuir
프랑스와 미국에서 공부했다. 서섹스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오픈 유니버시티(영국의 세계적 방송통신대학)에서 미술사 학장을 역임했고, 1988년부터 1995년까지 내셔널 갤러리의 교육분과를 담당했다. 랭뮈르는 내셔널 갤러리가 발행한 <포켓 가이드> 시리즈 일부를 집필했으며 The Yale Dictionary of Art and Artists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옮긴이 | 김진실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으로 이주한 후 레딩대학교에서 미술사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미술 잡지에 영국의 예술시장 관련 기사를 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파워 오브 아트>(아트북스), <기호학입문>(비즈앤비즈), 런던 내셔널 갤러리가 발행한 <국립미술관의 명화들>이 있다.
목차
후원의 글 7
감사의 글 8
한국어판 서문 9
내셔널 갤러리에 대하여 10
내셔널 갤러리 전시장 안내 12
이 책에 대하여 13
1250-1500년의 회화 - 세인즈베리관 The Sainsbury Wing 14
1500-1600년의 회화 - 서관 The West Wing 98
1600-1700년의 회화 - 북관 The North Wing 174
1700-1900년의 회화 - 동관 The East Wing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