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 청구기호650.4/강883ㅎ
- 저자명강태희 기획
- 출판사시공사
- 출판년도2009
- ISBN8952755469(세트);8952755476
- 가격12000
국내외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 중인 예술가 11명이 각기 다른 향으로 제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책으로 엮었다. 기획자는 일회적이고 한시적인 미술관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소장할 수 있고 들고 다닐 수도 있는 작은 미술관 같은 책을 만들고자 했다.
책소개
일회적이고 한시적인 미술관 중심의 전시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소장할 수 있고 들고 다닐 수도 있는 작은 미술관 같은 책을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히 작품 활동 중인 예술가들 11명이 각기 다른 향으로 제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첫 권인 향을 시작으로 둘째 권 모래가 작업 중이며 이후로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자 | 강태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직하는 서양미술사학자이다. 시름시름 미술에 관한 글을 써왔고 또 시름시름 대수롭지 않은 책을 출간했다. 현재 앤디 워홀과 시각문화에 관한 책을 쓰느라 몸부림 중이다.
참여작가 | 김범
1963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였고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츠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회화 외에도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해왔으며, 11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작업의 근간은 이미지의 허구성과 실재성에 대한 탐구이다. 주로 이 두 가지 요소가 공존하고 교차하는 인지적인 현실성을 바탕으로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소재들을 표현해 왔다. 지금까지 해오던 작업 이외에 관심을 갖는 분야는 전통미술과 도자이다.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다.
참여작가 | 정서영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미술대학에서 공부했고 서울에서 살며 작업하고 있다. 주로 조각과 드로잉을 한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전망대》(아트 선재 센터, 서울/선재 미술관, 경주, 2004), 《모닥불을 그냥 거기 내려놓으시오》(포르티쿠스, 프랑크푸르트, 2005), 《책상 윗면에는 머리가 작은 일반못을 사용하도록 주의하십시오. 나사못을 사용하지 마십시오》(아뜰리에 에르메스, 2007) 등이 있다. 주요 참가 전시로는 《Defrost》(선재 미술관, 경주, 1998), 《스며들다》(대안공간 풀, 서울, 1999), 《아시아의 산보》(시세이도 갤러리, 도쿄, 2001), 《제50회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전》(베네치아, 2003), 《제7회 광주 비엔날레: Insertion》(광주, 2008) 등이 있다.
참여작가 | 남화연
광주에서 태어나 코넬 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다. 《Somewhere in time》(아트 선재 센터, 서울, 2006), 《연극 되어지다》(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서울, 2008), 《제7회 광주 비엔날레: Insertion》(광주, 2008), 《플랫폼 서울: I have nothing to say but I am saying it》((구)서울역사, 서울, 2008), 《Now Jump》(백남준 아트센터, 용인, 2008)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본인의 작업에 호기심을 잃지 않고 노래 부르듯 작업하는 것이 바람이다.
박기원은 1964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충북대학교 미술과를 졸업하였다. 공간화랑(서울, 2008),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마드리드, 2006), 아르코 미술관(서울, 2006), Center for Contemporary Photography(멜버른, 1997)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Contextual Listening》(몽인 아트센터, 서울, 2008), 《한국미술: 여백의 발견》(삼성 미술관 리움, 서울, 2007), 《제51회 베니스 비엔날레: Secret beyond the Door》(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베네치아, 2005)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부천에 집과 작업실이 있다.
참여작가 | 문경원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미국 칼 아츠California Institute of the Arts에서 혼합미디어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로 사회문화적 맥락 안에서 시간을 매개로 하여 미시적 상상을 하나의 풍경으로 풀어내고 있으며 다수의 개인전 및 국내외 여러 전시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Temple & Tempo》(금호 미술관, 서울, 2002), 《Objectified Landscape》(성곡 미술관, 서울, 2007), 《Bubble Talk》(윈도우 투어프로젝트, 서울, 2008)의 개인전 및 《아시안 아트 비엔날레》(국립 타이완 미술관, 타이베이, 2007), 《Ultra New Vision of Contemporary Art》(싱가포르 미술관, 싱가포르, 2006), 《Wins of Artist in Residence》(후쿠오카 아시아 미술관, 후쿠오카, 2004), 《아트스펙트럼》(삼성 미술관, 서울, 2003) 등의 단체전이 있다.
참여작가 | 송상희
1970년 서울 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네덜란드 라익스 아카데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2006-2007) 이후 암스테르담으로 거주지를 옮겨와 이민자로서 여러 종류의 상황들을 겪으면서 그동안 얼마나 복 넘치게 살아왔는지 절절히 깨닫고 있는 중이다. 2001년 개인전(대안공간 풀, 서울)을 시작으로 몇몇 그룹전과 개인전에 참여했다. 기억에 남는 전시는 2004년 《부산 비엔날레》와 인사 미술공간 개인전(서울, 2004)이다. 그리고 방황하고 있을 때 초청해 준 일본 삿포로 레지던시 프로그램 S-Air(2003)와 작가로서 ‘꿈’이었던 에르메스 미술상 전시(2008)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참여작가 | 정수진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와 미국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를 졸업했다.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서울, 2000),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2006)과 뉴욕(2009)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주요 참여 단체전으로는 《의식주》(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1998), 《젊은 모색-새로운 세기를 향하여》(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00), 《양광찬란》(비즈아트, 상하이, 2003), 《정수진, 박미나, 스티븐 곤타르스키》(국제 갤러리, 서울, 2004), 《Give me Shelter》(유니언 갤러리, 런던, 2006), 《이동욱, 구동희, 정수진》(페레스 프로젝트 베를린, 베를린, 2007) 등이 있다.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며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다.
참여작가 | 유현미
서울대학교 조소과에서 학사학위를, 뉴욕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을 중심으로 8년간 작품 활동을 하다 귀국하여 서울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10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리버풀 비엔날레》(영국), 《정원전》(프랑스), 《미디어시티 서울 2000》 등 90여 차례의 그룹 전에 참여하였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에 강의를 나가며 사진과 회화 그리고 사진을 종합한 현실과 환상의 모호한 관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참여작가 | 박화영
서울에서 태어나 동경, 뉴욕, 서울에서 자라고, 서울과 뉴욕에서 미술과 영화를 공부하였다.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 전을 가졌으며, 상영회 및 멀티미디어 공연도 여러 차례 참여하였다. 아티스트 북을 만드는 ‘책빵집’ 출판사를 열었으나 다음 책은 언제 나올지 요원하다. 현재 서울 한복판의 작은 아파트에서 진돗개 한 마리를 키우며 살고 있다.
참여작가 | 김혜련
서울대학교에 독문학을 전공했으나 언어보다는 이미지에 매료되어 같은 대학 서양화과 수업을 수강한 뒤 석사과정에서 미술 이론을 공부했다. 졸업 후 베를린 종합예술대학에서 회화 실기를 배우고 석사과정인 마이스터슐러 Meisterschueler를 마쳤다. 에밀 놀데 연구로 예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베를린과 헤이리 두 곳에서 작업하고 있다. 학고재 갤러리(개인전), 베를린 시립미술관 에프라임-팔레(개인전), 쿤스트할레 드레스덴(개인전), 국립현대미술관, 파리 루이뷔통 전시장, 마이클 슐츠 갤러리 서울(개인전) 등에서 주요 전시를 열었다. 유화와 먹이라는 전통적인 재료에 오랫동안 천착하며 회화의 오랜 숙명인 매제와 이미지의 결합이라는 숙제에 몰두해 있다. 고전적이되 갇혀 있지 않고, 현대적이되 가볍지 않은, 깊이 있는 회화작품을 하는 것이 소원이다.
참여작가 | 최정화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를 졸업하였다. 국내외를 종횡무진하면서 《제26회 상파울루 비엔날레》(치칠로 마타라초 파빌리온, 상파울루, 1998), 《느림》(선재미술관, 경주/빅토리 국립미술관, 멜버른, 1999), 《렛츠 엔터테인》(워커 아트센터, 미니애폴리스/퐁피두 센터, 파리, 2000), 《요코하마 트리엔날레》(요코하마 역사, 요코하마, 2001), 《해피투게더》(가고시마 오픈에어 미술관, 가고시마, 2002), 《해피니스》(모리 미술관, 도쿄, 2003), 《제7회 리옹 비엔날레》(리옹, 2003), 《양광찬란》(비즈아트, 상하이, 2003), 《타임 애프터 타임》(YBCA 아트센터, 샌프란시스코, 2003), 《제4회 리버풀 비엔날레》(라임 스테이션, 리버풀, 2004), 《제51회 베니스 비엔날레: Secret beyond the Door》(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베네치아, 2005), 《Through the Looking Glass》(아시안 하우스, 런던, 2006), 《믿거나 말거나》(일민 미술관, 서울, 2006), 《Truth》(레드 캣 갤러리, L.A., 2007), 《서울 디자인 올림픽: 플라스틱 스타디움》(서울, 2008), 《전광석화, 번갯불이 번쩍》(한국문화원, 런던, 2009) 등 다수의 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http://choijeonghwa.com
목차
김범
정서영
남화연
박기원
문경원
송상희
정수진
유현미
박화영
김혜련
최정화
기획자의 글_강태희
작가 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