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미술의 근대와 근대성;東亞美術的近代和近代性=東アジア美術のモダんとモダニテイ一
- 청구기호609.1/홍54ㄷ
- 저자명홍선표 편
- 출판사학고재
- 출판년도2009년
- ISBN8956251011
- 가격20000원
동아시아 미술을 연구하고 있는 한•중•일 세 나라의 근대 미술사 전문가들이 자국 미술사에서의 근대와 근대성에 관련하여 집필한 글을 엮어 펴낸 것이다. 동시에 이 책은 엮은이의 미술사 연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기도 하다.
책소개
이 책에 실린 글들은 한•중•일의 미술과 시각문화, 미술론과 미술사학의 근대와 근대성의 행방과 실체를 논의한 언설이나 그 메타비평을 통해 역사적•이론적 인식을 검토하고 향후의 연구 방향을 전망하며 새로운 연구 과제를 제안하고 있다. 서구와 자국 중심의 단선적관점에서 벗어나 탈근대와 탈민족주의론에 기초한 다원적이며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한 •중 •일 미술의 형성과 역사 이념에 대한 논의가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근대 미술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이 책에 실린 논문들은 한•중•일의 ‘미술’과 ‘시각문화’, ‘미술론’과 ‘미술사학’의 ‘근대’와 ‘근대성’의 행방과 실체를 논의한 언설이나 그 메타비평을 통해 역사적•이론적 인식을 검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전망하고 새로운 연구 과제를 제안한 의의를 지닌다. 서구와 자국 중심의 단선적•일국적 관점에서 벗어나, 탈근대와 탈민족주의론에 기초한 다원적이며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한•중•일 미술의 ‘근대’와 ‘근대성’ 출생 및 형성의 역사와 이념에 대한 논의와 함께 그 너머를 사유하려는 새로운 지평을 보이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미술사 연구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회갑을 맞기도 한 홍선표 교수의 학문적 업적은 국내에서보다 국외에서 더욱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책에 원고를 보내준 일본과 중국의 미술사 연구자들의 면면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이와키 겐치치 교토대 명예교수, 스서우첸 국립대만대 교수, 전 대만고궁박물원장을 비롯해 량샤오쥔, 정옌, 이나가 시게미, 야마나시 에미코 등 쟁쟁한 석학들의 논문이 이 책을 빛내주고 있다.
지은이 | 홍선표
홍익대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회화사를 전공했으며, 규슈대 대학원 미학미술사학과에서 '근세 한일회화교류사 연구'로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일본 문부성 일본국제문화연구센터 특별 초빙연구원, 문화재위원, 국립현대미술관 운영위원, 한국근대미술사학회 회장, 한국미술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홍익대 대학원, 연세대 국제대학원, 고려대 대학원, 서울대 대학원에 출강했다.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 성강문화재단 한국미술연구소 소장, 「미술사논단」편집인이다.
저서로는 『조선시대회화사론』(문예출판사, 1999: 1999년 월간미술 학술대상, 1999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교보문고 1990년대 100권의 저서 선정), 『고대 동아시아의 말그림』(마문화연구총서, 한국마사회, 2001), 『한국의 전통회화』(이화여대출판부, 근간)『동아시아 미술의 근대와 근대성』 등이 있으며, 그 외 공저 및 편저와 논문, 논설 250여 편이 있다.
목차
서문
근대의 초극-사토 도신
구로다 세이키의 『옛 이야기』와 백마회의 역사주의-야마나시 에미코
수묵화: 근대 일본미술제도의 이면사-이와키 겐이치
동상의 시대: 근대 일본조각사 재고-기노시타 나오유키
벚꽃과 내셔널리즘: 청일전쟁 이후 왕벚나무 식수-다카기 히로시
‘근대미술’의 경계: 일본 사회주의 미술비평의 궤적-박소현
화엄관과 동아시아 현대미술: 방법론적 제안-이나가 시게미
중국 근대미술사 연구에 대한 몇 가지 사고의 틀-스서우첸
‘중국화’의 자각의식-량샤오쥔
‘미술고고학’의 유래에 관하여-정옌
중국미술의 모더니즘과 전위미술운동-문정희
근대 인식과 ‘모던’의 소비: 한국 공예의 근대화 여정-최공호
한국미술의 근대적 정체성 수립과 전통론-박계리
한국미술사에서의 근대와 근대성-홍선표
홍선표 논저목록
후기